4월에도 서학개미 '부동의 톱픽' 테슬라.. 코인베이스 3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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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도 서학개미 '부동의 톱픽' 테슬라.. 코인베이스 3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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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0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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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순매수 규모는 매월 둔화.. 코인베이스도 최근 급감
서학개미 ETF 관심 지속.. 톱10에 3개 포함
서울=News1 서영빈 기자

4월 한달동안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담은 종목은 테슬라였다. 세계적인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부동의 톱픽 자리를 지켰다. 4월 중순에 상장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3위에 올랐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4월 한달동안 테슬라를 1조4570억달러 순매수했다. 다만 순매수 규모는 전월 2조3198억달러에 비해 37.2% 감소했다. 테슬라는 서학개미들의 최선호주 자리를 고수하고 있지만 순매수 규모는 감소하는 추세다. 2월 순매수 규모는 3조443억달러였다.  

상장지수펀드(ETF)도 4월 서학개미 순매수 톱10에 3개나 포함됐다. SPY(SPDR S&P 500) ETF는 2위(1조1610억달러), 아이셰어 반도체 ETF(iShares PHLX Semiconductor)와 인베스코 ETF(INVESCO QQQ TRUST)는 각각 5위와 7위를 차지했다.

서학개미들의 ETF 선호도가 커지고 있는 배경으로는 미국 증시 변동성 확대가 꼽힌다. 또 바이든 행정부 수혜주와 경기회복 관련주는 중소형주가 많아 주가 변동성이 크다는 특징도 있다. 중소형 개별종목을 찾아 투자하기에는 해외주식 정보가 부족한 서학개미들이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방법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지난달 14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순매수 3위(8905억달러)에 올라 눈길을 끈다. '코인 광풍'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특히 4월 셋째주(19~23일) 순매수 규모는 7900만달러로 테슬라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코인베이스의 인기가 계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별 순매수량을 보면 20일 하루 3575만달러까지 치솟았던 코인베이스 순매수 규모는 22일부터 급격히 줄어들면서 23일(129만6138달러) 이후로는 하루 200만달러 근처를 맴돌고 있다. 이 추세가 계속되면 다음달부터는 순매수 중하위권으로 밀려난다.

 

suhcrat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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