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신흥시장 경제 60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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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신흥시장 경제 60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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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1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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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전망'서 밝혀.. "글로벌 GDP는 5.2% 위축"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세계 경제 © 로이터=뉴스1
세계 경제 © 로이터=뉴스1

60년간 팽창 일로에 있던 신흥국 경제가 올해 마이너스 성장하고 글로벌 경제도 이전에 예상한 것보다 대폭 위축될 것으로 세계은행(WB)이 전망했다. 신흥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2.5% 감소, 전세계 GDP5.2% 감소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8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경제 매체들에 따르면 WB는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Prospects)에서 개발도상국과 신흥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2.5% 감소해 1억명 인구가 극빈 상황에 처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이전에 예측했던 6000만명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은행은 극도의 빈곤을 하루에 1.90달러 이하의 수입으로 정의하고 있다.

세계 GDP5.2% 감소로 전망했다. 지난 1월에 2.5% 성장을 전망했던 것을 무려 7.7%포인트(p)나 낮췄다. 이는 코로나19 경제적 파장이 매우 큼을 시사한다. WB는 만약 상황이 예상보다 나빠지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세계 GDP8%, 신흥 시장은 5% 각각 위축될 수도 있다고 했다.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은 GDP 7.2% 감소로 가장 큰 고통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유일하게 0.5%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역시 1967년 이후 최악의 성장세다.

미국 경제는 올해 6.1%, 유로존은 9.1%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월에는 1.8%, 1.0% 성장을 예상했기에 유로존 경우 10%p넘게 대폭 하향됐다.

세계은행 그룹의 세일라 파카르바시오글루 부회장은 "이번 전망은 냉철하게 한 것으로, 코로나 19 위기의 상처는 오래 지속되어 전 세계적으로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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