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앞바다에 쏟아진 폐기물 수천톤, 해수부 '나 몰라라' 방치
상태바
태안 앞바다에 쏟아진 폐기물 수천톤, 해수부 '나 몰라라' 방치
  • 시사이코노미TV
  • 승인 2020.05.26 2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안 앞바다에 쏟아진 폐기물 6,690톤, 해양수산부, 한국동서발전 모두 “나 몰라라” 방치
한국동서발전, 전량 유실된 폐기물처리비용 사실 확인 없이 지급
뒤늦게 회수처리하고도 ‘계약해지’ 물음에는 답변하지 않아

본지(진도신문)에서는 418일자로 <국립공원 태안반도에서 대규모 폐기물 유출사고 있었다>는 기획기사를 올리고, 후속기사를 예고한 바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석탄재 폐기물 대량 유실와 사후처리 책임 관련 한국동서발전의 공식 입장과 관계 기관의 방제 상황에 대해 다뤘다.

한국동서발전()(대표 박일준) 감사실에서는 본지가 보낸 ‘20191029, 태안해안국립공원 인근 석탄재 운반선 침몰 사고관련 질의에 대해, 지난 428, 520일 각각 답변을 보내왔다.

20191029, 석탄재 폐기물 6,690톤을 실은 바지선이 태안해상국립공원 인근에서 침몰되어 석탄재 전량과 기름이 유출되었다 - 사고사진, 태안해경 제공

<중략>

태안 앞바다에 쏟아진 폐기물 수천톤, 해수부 '나 몰라라' 방치 [관련기사2 전문 보기]

http://www.jindosinmun.co.kr/detail.php?number=4899&thread=07&PHPSESSID=69d5e9bd4f428461472439bcdb7a090a

 

 

[진도신문 20200418일자 관련 기사]

국립공원 태안반도에서 대규모 폐기물 유출사고 있었다

"201910월말, 국립공원 태안반도에서 대규모 폐기물 유출사고 있었다"

관계 당국, 적극적 대처하지 않아 폐기물 6,690톤 바다에 방치

태안해경에서만 한달여 기름띠 방제 작업, 현재 과실 수사중

해양수산부해양수산청 "원인행위자가 처리해야" 뒷짐

 

태안해안국립공원 지도. 폐기물 바지선 전복 사고지점은 국립공원 경계 인근이었다.
태안해안국립공원 지도. 폐기물 바지선 전복 사고지점은 국립공원 경계 인근이었다.

태안해안국립공원 지척에서 대규모 폐기물 유출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본지 취재 결과 드러났다.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에서 20191028일 오후 4시경 배출한 석탄재 폐기물을 전남 광양항 묘도를 목적지로 해상운반하던 모아썬12001(2,652)가 충남 태안군 나치도 북방 2해리 인근해상에서 1029일 새벽 4시경 전복되면서 적재되어 있던 석탄재 폐기물 6,690톤 전량이 바다로 유출되었다.

태안해경은 사고 신고 접수(10290447) , 현장에 출동해 해상교통안전 등 수습을 시작했고, 30일 관계 기관에 해양 오염 발생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12월 중순까지 사고 현장에서 유망 제거 등 환경오염 방제작업을 지속했다.

그러나 어찌된 영문인지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청에서는 별다른 조치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태안해안국립공원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해상에서 대형 폐기물 바지선이 전복되어 기름이 유출되고 수천 톤의 폐기물이 바다와 어장으로 흘러들어간 사건인데도 공식적인 대처가 없었다는 데 의혹이 일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 사고가 발생하기 한 달 전에 '2007년 태안 원유유출사건'이 종결된 상황이었다. 지난 200712월 충남 태안군 만리포 인근 바다에서 허베이스피리트호와 삼성 중공업의 크레인 부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허베이스피리트호가 싣고 있던 원유 1900톤이 해상으로 유출돼 약 375Km에 이르는 서해안이 기름바다가 되었다. 이 사고로 서해안 전체가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 유출된 기름 제거에 100만 명이 넘는 인력이 투입되었다. 사고가 발생한 지 12년만인 20199월에서야 손해배상금 4,300억원이 확정되어 사건이 종결된 것이다.

 

본지가 확보한, 사고조사 보고서. 10월 29일 배가 완전히 전복돼 있고, 바지선에 가득 실려 있던 6,690톤의 석탄재 폐기물이 전량 유실된 것으로 보인다.
본지가 확보한, 사고조사 보고서. 10월 29일 배가 완전히 전복돼 있고, 바지선에 가득 실려 있던 6,690톤의 석탄재 폐기물이 전량 유실된 것으로 보인다.

<중략>

☞ 국립공원 태안반도에서 대규모 폐기물 유출사고 있었다 [관련기사1 전문 보기]

http://www.jindosinmun.co.kr/detail.php?number=4897&thread=07&PHPSESSID=b8d65037417d152d39e1e001d66b8b75

 

 

진도신문 김남용 기자 poemeye@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