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포-달맞이터널-청사포-다릿돌전망대-구덕포-송정 구간 4.8KM
가칭 '풍경열차' '스카이캡슐' 명칭 시민공모전 5.15~29
8월말 개장 예정인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대표이사 배종진)에서 운영시설인 가칭 '풍경열차' '스카이캡슐' 명칭을 5월15일부터 5월29일까지 15일간 공모한다.
부산MBC와 해운대블루라인(주)이 함께 진행하는 네이밍 공모전은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홈페이지 www.bluelinepark.com 팝업창에서 신청가능하다.
새롭게 개장 할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13년 부산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과의 동해남부선 철도자산 활용협약 체결 후 민간제안(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사업주관자가 선정되었고,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하는 6번의 라운드테이블을 거쳐 작년 5월 착공하였다. 이처럼 시민이 함께 만든 블루라인파크는 동해남부선 폐선구간(미포∼송정 구간 4.8㎞)의 관광편의시설 사업으로 교통/유원시설인‘풍경열차’와 궤도관광시설인‘스카이캡슐’등의 운영시설로 8월중 개장을 준비중이다.
풍경열차는 2량 1편성으로 미포∼송정 4.8㎞ 구간의 동해남부선 기존 철로를 이용하여 미포에서 달맞이터널,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구덕포를 거쳐 송정까지 약 50분에 걸쳐 왕복 운행한다.
4인승의 스카이캡슐은 미포∼청사포, 2㎞ 구간의 해안절경을 7m 공중에서 관람하는 이색적인 체험시설로 80대가 복선으로 편도 운행된다. 이용객의 편의 및 안전을 고려한 캠슐형으로 전기동력으로 전 구간 자동 운행하는 방식이다.
거점시설로 3개의 정거장(미포, 청사포, 송정)과 3개의 간이정거장(달맞이터널, 다릿돌전망대, 구덕포)이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해운대해수욕장 동편 블루라인파크 입구에는 250m 구간을 미포 블루라인 광장으로 조성, 포토라인 및 색다른 조명과 조형물 등으로 휴게공간를 제공한다. 기존 문화재 시설인 구)송정역은 복원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고, 지역주민들과 해수욕장 방문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 및 노천카페 등을 활용해 부산의 새로운 명소로 조성된다.
또한, 부산시가 시행하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전 구간 9.8㎞에 산책로를 조성하는 그린레일웨이 조성사업이 해운대블루라인파크가 개장하면 완전 개통되어 해운대관공특구와 동부산관광단지를 연결하는 해양관광벨트의 중심으로 부산의 랜드마크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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