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Moody’s, 한국 신용등급 Aa2 '안정적' 유지.. 국제신인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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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Moody’s, 한국 신용등급 Aa2 '안정적' 유지.. 국제신인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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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1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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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속 3대 신평사 모두 신용등급 유지
"강력한 국정운영과 경제·재정·통화 관리 결정적"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5.12() 오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현재 수준(Aa2,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무디스는 지난 달 21~28일 컨퍼런스 콜(음성회의) 협의 내용을 반영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무디스는 코로나19 사태에서 보여주었듯이 한국은 강한 거버넌스와 충격에 대한 효과적인 거시경제재정통화 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유사 등급 국가 대비 상대적으로 견조한 성장 잠재력과 강한 재정 및 부채 지표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무디스는 코로나 19의 광범위하고 급속한 확산은 글로벌 경제 전 분야에 걸쳐 전례없이 심대한 신용 충격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우, 수출지향 제조업에 의존하고 지역적으로 분산된 공급망에 참여하고 있어 이러한 충격에 노출되어 있으며, 그 결과 국내 소비와 투자에도 영향이 미치고 있다.

그러나 무디스는 유사 등급 국가 대비 코로나19로 인한 한국의 경제적 피해가 제한되고, 정부 재정 및 부채상황이 크게 약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보다 장기적으로는 고령화가 성장을 제약하고 정부부채 부담을 증가시킬 것이며, 북한과의 평화 정착을 위한 진전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정학적 위험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무디스는 등급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한국 경제의 펀더멘탈과 재정금융의 강점 등이 크게 바뀌지 않은 반면, 한국의 제도와 거버넌스 및 관리역량은 크게 강화되었다고 평가됐다.

기획재정부는 무디스의 금번 국가신용등급 및 전망 유지 결정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둔화 등 대내외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에 대한 대외신인도를 재확인한 데 의의가 있으며, 정부는 앞으로도 컨퍼런스 콜 등 비대면 수단을 활용하여 신평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국가신용등급을 면밀히 관리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 제공]

등급 상향을 제약하는 요인으로는 1.고령화에 따른 성장 제약과 정부부채 증가 2.북한과의 평화 정착을 위한 진전 부족 등 지정학적 위험 3.국제 및 내수 경기 침체에 따른 경제 충격 심화 및 장기화 등을 꼽았다.

3대 국제신평사 모두로부터 같은 신용등급을 유지한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사태에도 안정적인 대외신인도를 재확인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앞으로 음성회의 등 비대면 수단을 활용해 신평사와 적극 소통하며 국가신용등급을 면밀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3대 국제신평사 중 하나인 피치는 2월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했으며 S&PAA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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