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첫 우승, 임성재 "코로나19로 고생하는 국민들에 위로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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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첫 우승, 임성재 "코로나19로 고생하는 국민들에 위로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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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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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번째 도전 끝 PGA 우승.. 한국선수 7번째
악명 높은 베어트랩 15~17번 홀에서 버디 2개.. 1타 차 우승 견인

임성재(22·CJ대한통운) 프로가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70·7천125야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50번째 도전 끝 PGA 우승으로 한국선수로는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노승열, 김시우, 강성훈에 이어 7번째 우승자다.

임성재 프로는 인터뷰에서  “그동안 우승 기회가 몇 차례 있었다. 상위권에도 자주 올랐는데 그 경험을 잘 살려서 오늘 경기를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며 “15번 홀 시작할 때 1타 차로 뒤지고 있어서 공격적으로 쳐 보자고 했는데 페이드 샷이 잘 돼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 한국에서는 많은 사람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고 있는데 한국 선수로서 한국인 모두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는 까다로운 코스로 악명 높다. ‘황금곰’ 잭 니클러스가 설계한 이 코스는 잘 알려진 대로 ‘베어 트랩’으로 명명된 15~17번 홀이 승부처다.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는 까다로운 코스로 악명 높다. ‘황금곰’ 잭 니클러스가 설계한 이 코스는 잘 알려진 대로 ‘베어 트랩’으로 명명된 15~17번 홀이 승부처다.

승부는 '베어 트랩'이라고 불리는 15~17번홀에서 갈렸다. '베어 트랩'은 PGA 투어 선수들 사이에서 어렵기로 정평이 난 코스다.

악명 높은 베어트랩 15~17번 홀에서 버디 2개로 1타 차 우승을 견인했다.

베어트랩은 ‘황금 곰의 덪’ 코스로 불리는 15~17번홀은 난이도를 크게 높인 데서 붙여진 명칭으로 대회마다 베어트랩 성적이 우승의 바로미터가 되기도 했다.

‘베어 트랩’이란 별칭은 곰을 잡는 덫처럼 경기 막판 선수들의 발목을 잡는 승부처라는 의미에 리모델링 설계자인 잭 니콜러스에 대한 헌정의 의미가 있다.

2014년 챔피언 코스를 재설계한 잭 니콜라스는 ‘베어 트랩’에 대해 “이 곳에선 승리, 혹은 패배 뿐”이라고 했고, 타이거 우즈는 “이 곳에선 구제란 없다. 무조건 저질러야 하고 반드시 좋은 샷을 날려야 한다”고 말했다.

 

베이힐 클럽에 있는 아놀드 파머의 사무실에 있는 아놀드 파머의 책상에 앉아 있는 임성재. PGA투어 제공
베이힐 클럽에 있는 아놀드 파머의 사무실에 있는 아놀드 파머의 책상에 앉아 있는 임성재. PGA투어 제공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을 차지한 임성재 프로가골프 전설아놀드 파머(1929~2016) 생전에 사용했던 사무실을 방문했다.

임성재는 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 공식 연습일인 4(한국 시각) 대회장인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로지에 있는 아놀드 파머 사무실에 초대받았다.

골프장은 2016 파머가 타계한 이후에도 사무실을 그대로 보존해 많은 골프인들과 팬들이 그를 기릴 있도록 했다.

 

2018~2019 미국프로골프 신인상 수상자인 임성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이 열리는 베이힐 클럽&로지 골프장에 마련된 파머의 집무실을 찾았다. PGA투어 제공
2018~2019 미국프로골프 신인상 수상자인 임성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이 열리는 베이힐 클럽&로지 골프장에 마련된 파머의 집무실을 찾았다. PGA투어 제공

PGA투어 첫 승을 달성한 임성재 프로는 골프 전설 아널드 파머의 사무실에서 레전드선배의 업적을 기리며 이번 주 대회에서의 좋은 활약을 다짐했다.

임성재는 5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 로지(파72·7454야드)에서 진행되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달러)에 출전한다.

대회 장소인 베이힐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8번이나 우승한 곳으로 우즈가 허리 통증으로 불참 하지만 `레전드` 아널드 파머를 기리는 이 대회에는 매킬로이를 비롯해 3위 브룩스 켑카(미국), 7위 애덤 스콧(호주), 9위 패트릭 리드(미국), 10위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등 톱랭커가 대거 출전한다.

 

LPGA 양희영, PGA '첫 우승' 임성재 찾아가 '깜짝 응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양희영(오른쪽이 4일(한국시간) 대회장인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 로지를 방문해 임성재와 셀카를 찍고 있다. 두 선수는 우리금융그룹에서 후원을 받고 있으며 같은 매니지먼트사올댓스포츠 소속이다. 2020.3.4 올댓스포츠 제공
LPGA 양희영, PGA '첫 우승' 임성재 찾아가 '깜짝 응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양희영(오른쪽이 4일(한국시간) 대회장인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 로지를 방문해 임성재와 셀카를 찍고 있다. 두 선수는 우리금융그룹에서 후원을 받고 있으며 같은 매니지먼트사올댓스포츠 소속이다. 2020.3.4 올댓스포츠 제공

 

임성재 프로 통산 기록

통산 4승 - PGA(Korn Ferry Tour) 3승, KPGA 1승

[ PGA Tour ]
- 2020 The Honda Classic 우승
- 2020 The American Express 10위
- 2019 ZOZO Championship 3위
- 2019 Sanderson Farms Championship 2위
- 2019 Wyndham Championship 6위
- 2019 RBC Canadian Open 7위
- 2019 Corales Puntacana Resort & Club Championship 7위
- 2019 Valspar Championship 4위
- 2019 Arnold Palmer Invitational presented by Mastercard 3위
- 2019 Waste Management Phoenix Open 7위
- 2019 Sanderson Farms Championship 준우승
- 2018 Safeway Open 4위
- 2018 [Korn Ferry Tour] The Bahamas Great Exuma Classic at Sandals Emerald Bay 우승
- 2018 [Korn Ferry Tour] WinCo Foods Portland Open presented by Kraft-Heinz 우승

[ KPGA Tour
]
- 2019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 2018 한국프로골프대상 해외특별상

 

김귀성 fundmagazin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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