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S&P 0.2%↓.. 고용실망에도 연내 테이퍼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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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S&P 0.2%↓.. 고용실망에도 연내 테이퍼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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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0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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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약보합 마감.. 주간 1.2% 상승
WTI 7년만에 80달러 넘겨
서울=News1 신기림 기자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객장 © AFP=News1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객장 © AFP=News1

뉴욕 증시가 나흘 만에 하락했다. 지난달 신규 고용이 예상을 하회했지만, 증시 참여자들은 연내 테이퍼링(완화축소) 전망을 고수했다. 

◇ 다우 약보합 마감.. 주간 1.2% 상승

8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8.69포인트(0.03%) 떨어져 3만4746.25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8.42포인트(0.19%) 하락해 4391.34로 체결됐다.

나스닥 지수는 74.48포인트(0.51%) 밀려 1만4579.5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3대 지수들은 장중 혼조세를 보이다가 장막판 모두 하락전환했다. 하지만 주간으로 3대 지수들은 상승했다.  

간판지수 S&P500은 0.8% 올라 8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다우는 1.2% 상승해 6월 이후 최고였다. 나스닥은 0.1% 올랐다.

◇ 고용 부진에 모두 소환된 황소와 곰

이날 증시는 고용실망에 황소(강세론자)와 곰(약세론자)을 모두 소환했다. 고용부진은 긴축 압박을 낮춰 돈풀기가 지속돼 증시를 지지할 수 있다. 하지만 구인난에 따른 임금상승과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박은 긴축을 촉발해 증시를 끌어내릴 수도 있다.

지난달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은 19만4000명으로 다우존스 예상 50만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8월 고용 역시 예상의 반토막으로 2달 연속 예상을 크게 하회했다. 개학으로 구직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구인난은 계속됐고 시간당 평균 임금은 급등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실업률은 8월 5.2%에서 9월 4.8%로 예상보다 더 떨어졌다.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훨씬 전인 2016년 말 수준이다. 게다가 8월 고용은 당초 23만5000명에서 36만6000명으로 상향 수정됐다.

BK자산관리의 캐시 리엔 디렉터는 "연준은 11월 테이퍼링을 위해 블록버스터급 고용보고서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하게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연내 테이퍼링이라는)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방기금금리의 선물시장에서는 내년 11월 혹은 12월까지 0.25%포인트(p) 금리 인상이 반영됐다.

◇ WTI 7년만에 80달러 넘겨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2개를 제외한 9개가 내렸다. 에너지 3.12%, 금융 0.48% 오르는 사이 부동산 1.12%, 유틸리티 0.73%, 소재 0.56%순으로 내렸다.

유가는 이번주 4% 이상 뛰었다. 전세계에서 에너지 부족현상이 심화하면서 유가는 2014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섰다.

셰브런과 엑손모빌은 2% 이상 올랐다.

미디어그룹 컴캐스트와 차터 커뮤니케이션은 웰스파고의 목표주가 하향과 비중축소 제시에 4.7%, 4.8%씩 급락했다. 두 회사는 S&P500과 나스닥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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