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FR] 신인 송가은, 연장 끝에 'LPGA 메이저 챔피언' 이민지 꺾고 KLPGA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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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FR] 신인 송가은, 연장 끝에 'LPGA 메이저 챔피언' 이민지 꺾고 KLPGA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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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0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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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머니 못해 아쉬워.. 신인왕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연장전 접전 끝에 우승.. 루키 중 시즌 첫 우승
3일 경기 포천시 아도니스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1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송가은이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본부 제공
3일 경기 포천시 아도니스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1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송가은이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본부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에서 신인 송가은(21세) 선수가 연장 끝에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송가은은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를 기록한 송가은은 호주 교포 이민지와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에 돌입했고, 3차 연장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이민지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올 시즌 신인 가운데 가장 먼저 데뷔 첫 승의 감격을 안았다.

우승 후 송가은은 "시작 전부터 긴장되고 떨렸는데, 우승 후 '해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루키 시즌에 기록한 첫 우승이라 더욱 기쁘다"며 "우승 상금으로 아버지께 차를 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살짝 주먹을 쥐는 세리머니를 하고 싶었지만 경황이 없어서 세리머니를 못했다. 세리머니를 하지 못해 아쉽다"고 덧붙였다.

송가은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신인상 포인트는 1761점이 되며 1위로 올라섰다.

송가은은 "올 시즌 목표인 신인왕에 한걸음 더 다가간 것 같다"면서 "아직 배우고 이뤄야 할 것 많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노력해서 계속 성장해 나가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신인상 포인트에서 홍정민에 이어 2위를 달리던 송가은은 단숨에 1위로 올라섰고, 우승 상금 2억 7천만 원을 받아 시즌 상금 랭킹 8위로 도약했다.

 

송가은이 3일 경기 포천에 위치한 아도니스CC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FR 1번홀에서 그린을 살피고 있다. KLPGA 제공
송가은이 3일 경기 포천에 위치한 아도니스CC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FR 1번홀에서 그린을 살피고 있다. KLPGA 제공

송가은은 이민지에 1타 뒤진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극적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6승을 올린 세계 랭킹 7위 이민지를 상대로 짜릿한 연장전 승리를 거뒀다.

올해 LPGA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챔피언십 우승자인 이민지는 KLPGA투어 첫 우승을 눈앞에 뒀다가 송가은에 역전을 허용하고 준우승했다.

김지영(김지영2)과 김수지가 합계 14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고, 오랜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유해란, 장수연과 함께 공동 5위로 마쳤다.

 

GUISUN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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