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 '헝다 불안감' 코스피 약보합 3120선 마감.. 카카오株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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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 '헝다 불안감' 코스피 약보합 3120선 마감.. 카카오株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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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26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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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강보합 1037.03.. 달러/원 1.0원 오른 1176.5원
서울=News1 손엄지 기자

24일 코스피 지수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중국 헝다그룹의 파산 우려 등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원·달러 환율이 1170원대에서 등락하면서 증시가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34포인트(p)(0.07%) 내린 3125.24로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 증시 상승에 힘입어 장 초반 3146.86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기관 매도 여파로 하락 전환했다.

기관은 342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56억원, 76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최근 7거래일 연속 코스피 순매수를 이어갔다. 다만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333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200일 이평선에서 지지력을 확보한 것이 긍정적"이라면서도 "대내외 불확실성 변수들이 완전히 풀리지 않았고 원·달러 환율도 1170원 중반에서 등락하는 등 수급과 직결된 요인들이 해결되지 않아 증시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 카카오(3.91%), NAVER(1.38%), 삼성바이오로직스(0.22%), LG화학(0.13%) 등은 상승했다. 셀트리온(-3.51%), SK하이닉스(-1.42%), 현대차(-0.72%), 삼성SDI(-0.68%), 삼성전자우(-0.14%), 삼성전자(-0.13%) 등은 하락했다.

정부의 플랫폼 기업 규제 리스크로 급락했던 카카오그룹주가 일제히 반등했다. 카카오와 카카오뱅크 모두 4%가까이 상승했다. 이날 외국인은 카카오뱅크 260억원, 카카오 14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상승 업종은 섬유의복(3.34%), 은행(3.24%), 금융업(0.9%), 비금속광물(0.89%) 등이고, 전기가스업(-1.56%), 건설업(-1.22%), 기계(-1.14%), 의료정밀(-1.1%), 운수장비(-0.82%) 등은 하락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이틀 연속 올랐다. 중국 부동산개발업체 헝다그룹(에버그란데)의 파산 위기를 둘러싼 우려가 가라 앉으며 강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23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506.50 포인트(1.48%) 상승한 3만4764.82로 마감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53.34포인트(1.21%) 올라 4448.98로 마쳤다. 나스닥 지수도 155.40포인트(1.04%) 뛴 1만5052.24로 거래를 마쳤다. 현재 S&P500 선물지수는 0.14%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77p(0.07%) 오른 1037.03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7억원, 1121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 홀로 213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펄어비스(6.33%), 씨젠(2.16%), 엘앤에프(19.67%), 에코프로비엠(0.13%) 등은 올랐고, 셀트리온제약(-4.51%), 셀트리온헬스케어(-3.84%), 에이치엘비(-3.83%), 카카오게임즈(-0.87%), SK머티리얼즈(-0.46%), 알테오젠(-0.25%) 등은 떨어졌다.

업종별로 보면 IT부품(5.31%), IT(1.01%), 의료/정밀기기(1.01%), 건설(0.84%), 정보기기(0.83%) 등이 상승했고, 유통(-2.03%), 방송서비스(-1.83%), 운송장비/부품(-1.53%), 통신방송서비스(-1.48%), 인터넷(-1.25%)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0원 오른 1176.5원으로 마감했다. 하락 출발했던 환율은 오후 들어 중화권 증시 하락, 위안화 약세 등에 영향을 받아 다시 올랐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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