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OMC 점도표·경제전망 주목.. 내년 금리인상 신호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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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OMC 점도표·경제전망 주목.. 내년 금리인상 신호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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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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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프리뷰] 23일 새벽 3시 FOMC 성명
이틀 후 팬데믹 경제회복 공청회 연설도 중요
서울=News1 신기림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 워싱턴 본부 © AFP=News1
미국 연방준비제도 워싱턴 본부 © AFP=News1

이번주 뉴욕 증시의 최대 관심은 단연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결정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다. 21일 시작해 22일 오후 2시(미 동부시간, 한국시간 23일 새벽 3시) 통화정책 성명이 나온다. 30분 후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예정됐다.

현행의 통화정책은 동결이 유력하다. 기준금리는 0~0.25%의 제로 수준, 매월 1200억달러어치 채권매입 프로그램은 일단 최소 한 달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연준이 채권매입을 줄이는 테이퍼링을 올해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한 만큼 테이퍼링 개시시점과 속도에 대해 얼만큼 설명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 달 전만 해도 연준은 이번 9월 FOMC에서 테이퍼링을 공식화해 그 일정과 규모가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한여름 델타변이가 기승을 부리며 그 여파가 예상보다 크게 작용, FOMC 공식화 예상시점은 11월로 후퇴했다. 지난달 고용은 예상의 1/3로 부진했고 인플레이션은 둔화하며 일시적이라는 연준의 전망에 힘이 실려 테이퍼링 압박이 다소 줄었다.

이달 13~16일 로이터가 이코노미스트 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테이퍼링 공식화 시점을 11월 예상한 비중은 73%에 달했다. 한 달전 설문에서 11월을 예상한 이코노미스트들은 9%에 불과했다. 당시에만 해도 이코노미스트 65%가 테이퍼링 공식화를 9월로 점쳤다. 이제 9월 공식화를 예상하는 이코노미스트는 12%로 쪼그라들었다.

더 큰 관심은 금리인상 시기로 옮겨가는 분위기라는 점에서 이번에 업데이트될 점도표(금리 전망표)에 투자관심이 쏠린다. 지난 10일 파이낸셜타임스(FT)의 전문가 설문 결과 70%가 연준의 금리인상을 2022년으로 점쳤다. 응답자 20%는 심지어 내년 상반기 인상을 예상했다. 현재 점도표는 2023년까지 2번의 금리 인상을 전망한다.

성장과 물가 전망도 눈여겨 봐야한다. 델타변이의 영향력이 예상보다 크게 나오며 골드만삭스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에서 5.7%로 낮췄다. 인플레이션도 연준의 예상대로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8월 소비자가격지수는 전월비로 0.3% 상승해 7개월 만에 가장 적게 올랐다. 7월(+0.5%), 6월(+0.9%)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FOMC가 끝나고 이틀 후인 24일 열리는 '연준이 듣는다(Fed Listens)' 행사에서 경제회복 관련해 가지는 공청회도 중요하다. 연준이 2019년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대중과의 소통을 확장하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경기회복에 대해 논의한다. 미셸 바우만 이사와 리차드 클라리다 부의장이 사회를 ◇보고 파월 의장이 개회사를 한다.

다음은 이번주 예정된 주요 어닝, 지표, 연설 일정이다.

◇ 20일
 - 지표: 전미주택협회 설문

◇ 21일
 -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시작
 - 어닝:페덱스,애도비
 - 지표: 주택착공, 경상수지

◇ 22일
 - 오후 2시(동부시간, 한국시간 23일 새벽 3시) FOMC 성명
 - 오후 2시 30분 제롬 파월 연준 의장 기자회견
 - 어닝: 제너럴밀스, 블랙베리
 - 지표: 기존주택판매

◇ 23일
 - 어닝: 나이키, 코스트코, 엑센추어
 - 지표: 주간 실업수당청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서비스 PMI, 경기선행지수

◇ 24일
 - 지표: 신규주택판매
 - 연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준 총재, 파월 연준의장, 리차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 에스터 조지 캔자스 연준 총재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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