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공모청약에 56조 뭉칫돈.. 균등배정 평균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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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공모청약에 56조 뭉칫돈.. 균등배정 평균 1주
  • 시사이코노미TV
  • 승인 2021.09.0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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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등배정, 미래·한투 1.4주·신영 1.9주·삼성 0.8주 등
하나금융투자 최고 경쟁률 416.81 대 1
카뱅에 이어 청약 증거금 역ㅈ대 6위.. 16일 코스피 상장
현대중공업 청약 첫날인 7일 한국투자증권 지점에서 고객이 상담을 받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현대중공업 청약 첫날인 7일 한국투자증권 지점에서 고객이 상담을 받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초대형 조선업체 현대중공업의 기업공개(IPO) 공모주 청약이 흥행에 성공했다. 청약 증거금으로 56조원의 뭉칫돈이 몰렸다. 경쟁률은 405.5대 1을 기록했다.

첫날 청약 경쟁률이 40대 1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쟁률 눈치싸움을 하던 청약자들이 막판에 대거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7일과 8일 양일간 현대중공업 일반 공모주 청약을 받은 상장 주관사와 인수사 등 8개 증권사에 몰린 청약 증거금은 56조56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SKIET(80조9017억원)와 SK바이오사이언스(63조6198억원), 카카오게임즈(58조5542억원), 하이브(58조4238억원), 카카오뱅크(58조3020억원) 이어 여섯번째로 많은 규모에 해당한다. 중복청약 금지 이후 공모를 진행한 기업 중에는 카카오뱅크 다음으로 증거금이 많았다. 

합산 경쟁률은 405.5대1로 집계됐다.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각각 409대1, 402.5대1을 기록했다. 공동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와 KB증권의 경쟁률은 416.8대1, 398.5대1이었다. 이밖에 △삼성증권 395.4대1 △대신증권 385.7대1 △DB금융투자 416.4대1 △신영증권 401.3대1의 순으로 나타났다.

청약건수는 △미래에셋증권 50만8860건 △한국투자증권 50만9532건 △KB증권 28만4969건 △하나금융투자 17만9988건 △삼성증권 13만5076건 △대신증권 4만3496건 △DB금융투자 2만8262건 △신영증권 2만4671건으로 집계됐다.

청약건수 기준 균등배정 주수는 1주대에 머물렀다. 신영증권이 1.9주로 가장 높았고,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1.4주를 기록했다. 이외에는 △KB증권 1주 △하나금융투자 1.6주 △대신증권 1주 △DB금융투자 1.6주 등으로 집계됐다. 삼성증권은 0.8주로 1주도 받지 못하는 청약자가 나올 전망이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총 1633곳이 참여해 18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1882대1)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치다.

현대중공업의 공모 규모는 1조800억원으로 크래프톤(4조3098억원), 카카오뱅크(2조5526억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2조2460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1조4918억원)에 이어 올해 다섯번째 조단위 대어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5조3263억원이다.

현대중공업은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1972년 설립한 이후 1985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주력 사업은 대형 상선, 해양 플랜트, 선박용 대형 엔진, 발전 시설용 중형 엔진 등이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16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GUISUN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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