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국인 30.6억달러 주식 순매도.. "델타변이 확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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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 30.6억달러 주식 순매도.. "델타변이 확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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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8.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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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자금 순유출 확대…채권자금 순유입 전월비 축소"
서울=News1 김성은 기자
이미지 = Freepi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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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30억6000만달러 주식을 팔아 치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된 영향이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7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30억6000만달러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올해 1월 23억9000만달러, 2월 28억6000만달러, 3월 25억8000만달러 순매도 흐름이 4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4월 들어 5억9000만달러의 순매수로 돌아서는듯 했다가 5월에는 다시 82억3000만달러 순매도로 전환한 뒤 6월 4억4000만달러, 7월 30억6000만달러의 순매도 흐름이 이어졌다.

반면 채권시장에선 외국인 투자자들이 55억7000만달러를 순매수했다. 올해 1월 13억2000만달러, 2월 89억9000만달러, 3월 83억5000만달러, 4월 27억4000만달러에 이어 5월 45억9000만달러, 6월 87억6000만달러에 이어 7월에도 55억7000만달러의 순매수 흐름이 이어졌다.

한은 관계자는 "주식자금은 델타 변이 확산 등의 영향으로 순유출 규모가 확대됐다"며 "채권자금은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순유입이 지속됐지만 유입 규모는 전월에 비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식에 채권을 합한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지난달 25억100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7월 중 평균 달러/원 환율의 전일대비 변동폭은 4.3원(변동률 0.38%)으로 전월(3.5원)보다 늘었다.

국가의 신용 위험도를 보여주는 외평채 5년물 CDS 프리미엄은 18bp(1bp=0.01)로 전월과 같았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나 기업이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금융파생상품이다. CDS 프리미엄이 내리면 부도 위험이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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