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어' 카뱅, 기관 수요예측에 2500조 넘게 몰렸다 '사상 최대'
상태바
'초대어' 카뱅, 기관 수요예측에 2500조 넘게 몰렸다 '사상 최대'
  • 시사이코노미TV
  • 승인 2021.07.22 1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IET 청약 주문금액 2417조 넘어서.. 경쟁률 1700대1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3만9000원.. 26·27일 일반청약
서울=News1 정은지 기자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프레스톡에서 상장 계획을 밝히고 있다. 이날 윤 대표는 "50년 넘는 업력을 자랑하는 시중은행도 있지만, 카카오뱅크는 '넘버 원' 리테일뱅크(소매은행)가 되기 위해 은행을 넘어 금융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카카오뱅크 제공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프레스톡에서 상장 계획을 밝히고 있다. 이날 윤 대표는 "50년 넘는 업력을 자랑하는 시중은행도 있지만, 카카오뱅크는 '넘버 원' 리테일뱅크(소매은행)가 되기 위해 은행을 넘어 금융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카카오뱅크 제공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 중 한 곳인 카카오뱅크의 공모가 산정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에 사상 최대인 2500조원 이상의 자금이 몰렸다. 공모가는 희망범위의 최상단인 3만9000원(액면가 5000원)으로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진행된 카카오뱅크 기관 수요예측의 참여 금액이 2500조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4월 SKIET의 2417조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국내 IPO 사상 최대 금액이다. 경쟁률도 1700대 1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뱅크 공모가는 희망 범위의 최상단인 3만9000원으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가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18조5289억원이다. 이는 은행주 시가총액 1위 KB금융(21조2478억원)과 2위 신한지주(19조7341억원)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가 상장 이후 은행 대장주 자리를 꿰찰 가능성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지난 20일 열린 기업공개(IPO)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공모주 고평가 논란에 대해 "기존 은행과는 영업모델과 수익성 구조 측면에서 시작부터 다르다. 금융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을 수반한다는 점에서 기존 산업군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섹터를 담당하고 있다고 본다"며 차별성을 강조했다.

윤 대표는 "50년 넘는 업력을 자랑하는 시중은행도 있지만 카카오뱅크는 '넘버 원' 리테일뱅크(소매은행)가 되기 위해 은행을 넘어 금융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적인 기술, 강력한 플랫폼파워, 카카오 에코시스템(생태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금융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했다.

일반 공모주 청약일은 오는 26일과 27일이다. 신주발행물량은 6545만주다. 증자전 발행주식총수(4억965만237주)와 합치면 상장주식수는 4억7510만주다. KB증권이 대표주관사를, 한국투자증권·하나금융투자·현대차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했다. 코스피 상장일은 8월6일이다. 

 

ejjung@news1.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