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주 강세' 소속 연예인 주식가치 '高高' .. BTS 100억 늘어
상태바
'엔터주 강세' 소속 연예인 주식가치 '高高' .. BTS 100억 늘어
  • 시사이코노미TV
  • 승인 2021.07.15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스엠 119.8%↑.. 가수 보아 스톡옵션 행사
하이브 99% 올라 BTS 지분가치 218억원 껑충
서울=News1 손엄지 기자
7월 14일 종가 기준. 금융감독원 전자 공시 자료
7월 14일 종가 기준. 금융감독원 전자 공시 자료

K팝이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국내 엔터주 주가가 고공행진이다. 이에 따라 엔터주를 보유한 연예인들의 지분 가치도 급증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에스엠의 주가는 119.8% 상승했다. 또 하이브 99.4%,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23.9% 오르면서 이 기간 코스피 수익률(13.6%), 코스닥(7.9%)을 크게 넘어서는 성과를 냈다.

엔터주가 강세를 보인 것은 K팝의 글로벌 인기 덕분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콘서트가 중단된 상황에서도 음반 판매, 유료 플랫폼 수익이 크게 늘면서 실적 전망치도 높아지는 추세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대 기획사(하이브, JYP Ent.,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합산 영업이익은 3776억원으로 전년보다 82.5%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특히 2022년에는 공연 재개, 신입그룹 다수 데뷔, 플랫폼 수익 확대로 영업이익이 56.5%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엔터주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해당 주식을 보유한 소속 연예인들의 지분 가치도 크게 늘었다. 소속 연예인들은 주식을 팔거나 스톡옵션 행사로 주가 상승의 수혜를 보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은 하이브 주가 상승으로 올해만 지분 가치가 100억원 이상 올랐다. 지난해 10월 15일 하이브(옛 빅히트) 상장 당시 BTS 멤버들은 방시혁 대표로부터 각 6만8385주를 증여받은 바 있다. 보호예수 기간은 끝났지만 지난 6월 25일 공시 기준 BTS 멤버들은 지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BTS 멤버들이 보유한 주식 지분가치는 각 218억1481만원에 달한다.

지난 13일 가수 보아는 스톡옵션(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통해 에스엠 보유 주식이 기존 2153주에서 8000주로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해당 스톡옵션의 취득가액은 1만6793억원으로 현재 가치(6만5400원)로 매도시 289.4%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보아의 현재 지분 가치는 5억3320만원이다. 안칠현(강타) 또한 스톡옵션으로 6000주를 보유하고 있다. 아직 주식매수청구권은 행사하지 않았지만, 현재 지분가치로 환산하면 4억원 수준이다.

박진영은 JYP Ent.의 주식을 558만2190주 보유한 최대주주로 지분가치는 2198억7406만원이다. 지난달 30일 박진영은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보유하고 있던 주식 88만7450주를 두나무에 매각하면서 약 365억원을 현금화했다.

가수 션도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스톡옵션 9840주를 보유하고 있다. 아직 스톡옵션을 행사하지 않았지만 현재 지분가치로 환산하면 5억4513억원이다. 해당 주식의 취득가액은 2만5405원(3840주), 2만8480원(6000주)으로 현재 주가의 절반 수준이다.

 

eom@news1.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