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Y를 쳐라', 다양한 공격 예상했지만 수사 악용한 건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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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Y를 쳐라', 다양한 공격 예상했지만 수사 악용한 건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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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15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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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선언날 이동훈 피의사실 공표.. 많은 의혹 낳아"
"최재형과의 단일화나 그의 정치행보 언급할 이유 없어"
서울=News1 유새슬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전 검찰총장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동훈 전 대변인이 폭로한 이른바 'Y 공작설'에 대해 14일 "저에 대한 공격이 다양한 방면에서 들어올 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수사를 악용해서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저도 놀라웠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JTBC 뉴스룸' 인터뷰에서 "이 전 대변인이 없는 말을 지어내서 할 사람도 아니라고 보고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금품수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이 전 대변인은 전날(13일) "여권 쪽 인사가 와서 Y(윤 전 총장으로 추정)를 치고 우리를 도우면 없던 일로 만들어주겠다(고 회유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변인은 "(거절한) 이후 (가짜 수산업자 금품수수 의혹 대상 중 하나로) 제 얼굴과 이름이 언론에 도배됐다"며 "윤 전 총장이 정치 참여 선언하던 날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공작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은 "진상은 더 규명돼야한다"면서도 "이 전 대변인의 혐의 내용이 제가 정치선언한 지난 6월29일 공개됐다. 원래 피의사실공표는 보통 경찰에서 검찰에 송치할 시점에 한다. 이런 부분이 많은 의혹을 낳게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여권 공작설'에 힘을 실었다.

윤 전 총장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해서는 "제가 (최 전 원장과) 단일화한다고 말한 것은 아니고 그런 부분을 다 포함해서 정권교체가 확실하게 이뤄질 수 있다면 어떤 선택이라도 하겠다고 말한 것"이라며 "최 전 원장과의 단일화나 최 전 원장의 정치행보에 대해서는 제가 지금 언급할 이유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국민의힘 후보가 정해진 후의 단일화와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 참여하는 것 중 어느 것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현재로선 그 어느 것도 전혀 결정한 게 없다"며 "(출마선언 당시 당분간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던) 거기에서부터 1㎜도 벗어난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윤 전 총장은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에서 야권의 대권 후보로 나서는 것이 '자기부정'이라는 여권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그런 비판이 오히려 자기부정"이라며 "준사법기관 공직자로서 임명받은 순간부터 정부 정책을 좇는 게 아니고 국민을 바라보고 국민의 검찰을 이끌어왔다"고 맞받았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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