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연고점' 랠리 주도한 외국인.. 가장 많이 산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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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연고점' 랠리 주도한 외국인.. 가장 많이 산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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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0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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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연속 '연고점'·6일 연속 상승.. 외인 순매수 3032억
카카오게임즈·에코프로비엠 순매수 톱2.. 개인 기관 순매도
서울=News1 강은성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의 코스닥 지수가 전일 대비 9.15포인트(0.88%) 오른 1,047.33을 나타내고 있다. © News1 오대일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의 코스닥 지수가 전일 대비 9.15포인트(0.88%) 오른 1,047.33을 나타내고 있다. © News1 오대일 기자

코스닥 지수가 6일 연속 상승, 3일 연속 '연고점'(年高點) 경신이라는 기록을 써내려가며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상승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주일만에 38%나 상승한 카카오게임즈가 이 기간 외국인 순매수 1위에 올랐다. 2차전지용 양극재 제조업체 에코프로비엠이 뒤를 이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닥 지수는 0.88% 상승한 1047.33으로 마쳤다. 지난 6월28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이며 7월1일 연중 최고치를 새로 쓴 이후 3일 연속 경신했다.

더구나 코스닥은 2000년3월 닷컴버블때 2800선을 기록한 이후 급격히 추락하기 시작해 2000년9월6일 이후 1050선을 넘은 적이 없다. 이날 기록한 코스닥 종가는 닷컴버블을 제외하면 무려 21년여만에 달성한 고점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외국인 및 기관 동반 순매수세에 21년만에 최고치 경신이 지속되며 장 중 1047까지 상승했다"면서 "미국의 고용개선세는 뚜렷하지만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를 자극할 정도는 아니라는 시그널 효과로 달러와 금리가 하락 반전했고, 미국 증시는 상승마감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상승랠리를 주도한 수급주체는 바로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코스닥 연속상승 시작점인 지난 6월28일부터 7월5일까지 단 하루(7월2일)만 제외하고 코스닥을 꾸준히 사들였다. 이 기간 외국인의 누적순매수는 3032억원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72억원, 1109억원을 순매도해 외국인과는 다른 행보를 보였다. 

이 기간 외국인은 카카오게임즈(366억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오딘'의 흥행에 힘입어 1주일간 38% 급등했다. 오딘은 출시 첫날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최근에는 구글플레이에서도 '부동의 1위' 리니지마저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에코프로비엠(353억원)이 외국인 순매수 2위를 기록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주 주간 순매수 1위 종목이었지만 최근 카카오게임즈에 대한 외국인 매수 강도가 세지면서 근소한 차이로 1위를 내줬다.

이밖에 네이처셀(212억원), PI첨단소재(190억원), 삼천당제약(190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코스닥 종목은 씨젠이다. 총 25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149억원 어치를 팔았다. JYP엔터테인먼트(-118억원), 실리콘웍스(-98억원), 에스앤에스텍(-80억원)도 순매도 상위 종목이다. 

씨젠과 셀트리온헬스케어, JYP엔터 등은 각각 공매도 2위와 4위, 5위에 자리(7월2일 기준)하고 있어 공매도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6거래일간 개인은 셀트리온헬스케어를 272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씨젠(258억원), 스튜디오드래곤(203억원), 컴투스(170억원), 콜마비엔에이치(148억원)가 뒤를 이었다. 
 
기관은 네페스(314억원), 레고켐바이오(253억원), 녹십자랩셀(245억원), SK머터리얼즈(228억원), 에스티팜(181억원)을 중점적으로 사들였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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