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델타 변이' 확산에 침묵하는 이유.. "백신 무한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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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델타 변이' 확산에 침묵하는 이유.. "백신 무한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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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0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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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제한 필요성 낮아.. 팬데믹 불확실성 여전해
서울=News1 신기림 기자
뉴욕증권거래소의 내부객장 © 로이터=News1
뉴욕증권거래소의 내부객장 © 로이터=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델타 변이가 전세계로 확산하며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공포가 다시 커졌다. 보건 전문가들은 유럽과 미국에서 확산할 우려가 크다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주식 전문가들은 인도에서 처음 보고된 델타 변이를 크게 걱정하지 않는 분위기다. 광범위한 백신 접종으로 새로운 제한조치의 필요성은 크지 않다고 투자자들은 해석했다.

CNN방송은 30일(현지시간) '월가가 델타변이에 놀라지 않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백신에 대한 월가의 믿음 때문이라고 전했다.

델타 변이는 지난 겨울 팬데믹을 유발한 알파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력하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델타 변이를 크게 우려하지 않는 분위기다.

델타변이 확산에도 뉴욕 증시의 간판 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닷새째 사상 최고를 경신하며 고공행진했다. 델타 변이에 시장이 침묵하는 이유는 백신에 대한 믿음에 기인한다고 CNN은 평했다.

모더나는 29일 자사의 백신이 델타를 포함한 변이들을 막을 수 있다는 실험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덕분에 이날 모더나 주가는 5% 뛰었다. 또, 영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조합이면 델타 변이 감염으로 병원에 입원할 정도의 중증현상 발현을 막는 데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광범위한 백신 덕분에 델타변이로 인해 추가적인 제한조치를 취할 필요성은 낮고 덕분에 경제 회복이 훼손될 가능성도 떨어진다고 CNN은 설명했다. 베렌버그은행의 홀거 슈미딩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투자노트에서 "신속한 백신접종 덕분에 영국을 포함한 유럽의 의료 체제가 다시 심각한 상황으로 몰리지 않을 것"이라며 "보건 위험을 계속 통제하려면 새로운 일련의 제한조치들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경제국의 소비자와 기업은 이번 위기 속에서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 자신감은 팬데믹 초기 이후 16개월 만에 최고로 올랐다. 유나이티드에어라인은 여행 급증에 베팅하며 창립 역사상 최대 규모로 여객기를 사들였다.

하지만 변이 바이러스는 불확실성 정도를 계속 높일 수 있다. 투자 현인 워런 버핏은 29일 CNBC방송과 인터뷰에서 팬데믹에 대해 "불확실성이라는 측면에서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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