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300 뚫자 '빚투'도 다시 최고치.. 24조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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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300 뚫자 '빚투'도 다시 최고치.. 24조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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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3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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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주만에 최고치 경신.. 올해들어 4.6조 급증
서울=News1 전민 기자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대비 16.74포인트(0.51%) 오른 3302.84를 나타내고 있다. © News1 구윤성 기자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대비 16.74포인트(0.51%) 오른 3302.84를 나타내고 있다. © News1 구윤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전인미답의 3300선을 돌파하자 빚내 주식투자한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다시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코스피·코스닥 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3조849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9일 23조7472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후 감소세를 보였으나 코스피 지수가 고점을 높이면서 3300선을 넘어서자 신용융자 잔고도 이틀 연속 역대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강세장과 함께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초(19조2213억원)와 비교해 6개월만에 4조6281억원(24%) 급증했다.

이같이 신용거래가 급증하자 증권사들은 올해들어 신용거래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증권사들은 자기자본에 비례해 신용공여 총액한도를 갖고 있다.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증권사는 개인과 법인을 포함해 신용공여 총 합계액이 자기자본의 200%를 넘을 수 없다. 대부분의 증권사는 이보다 낮은 수준에서 내부 기준을 마련해 관리하고 있다.

대부분의 증권사는 기준금리와 상관없이 일정한 수준에서 신용융자 금리를 관리하고 있다. 다만 최근 한국은행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시장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는 만큼 신용거래 융자의 이자율도 오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대부분 증권사의 신용융자 금리는 6~9%(90일 기준) 수준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증권사들의 신용융자 금리는 비교적 기준금리의 영향에서 자유롭다고 할 수 있지만, 기준금리가 올라갈 경우 함께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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