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공모가 밴드 확정.. 기업가치 최대 18.5조 & ‘따상’ 성공하면 시총 48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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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공모가 밴드 확정.. 기업가치 최대 18.5조 & ‘따상’ 성공하면 시총 48조
  • 시사이코노미TV
  • 승인 2021.06.2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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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신주 상장.. 공모가 희망 밴드 3만3000~3만9000원
일반 청약일.. 7월 27~28일 이틀간 진행 예정
상장 첫날 따상이면 국내 1·2위 KB·신한을 합친 시총 뛰어넘어
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가 보통주 6545만주를 새로 발행하는 총 2조원대의 유상증자 규모를 제시하고, 8월 초 상장(기업공개·IPO)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를 통해 일반공모 증자 방식으로 6545만주를 신주 발행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3만3000~3만9000원,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2조1598억~2조5525억원이다.

신주 발행 후 상장 주식은 총 4억7510만237주로 늘어나며, 예상 시가총액은 최소 15조6783억원, 최대 18조5289억원이다.

카카오뱅크는 다음달 26∼27일에 일반 청약을 받고, 오는 8월5일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증권 서울지점이다. 카카오뱅크는 2016년 1월 설립된 인터넷전문은행으로 현재 카카오가 지분 31.6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수익 8042억원, 당기순이익 1136억원을 달성했다.

카카오뱅크 측은 공모가액은 증권 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 제5조(주식의 공모가격 결정 등)에 의거,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주관사와 협의해 결정됐다.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1조7893억, 기타자금 3500억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는 발행제비용 205억원을 제한 금액이다.

 

2017년 7월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뱅크는 영업 개시 5일만에 계좌개설고객 100만명을 확보했고, 2019년 7월에는 10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5월말 현재 총고객수는 1653만명이다.

최근 1년 사이에는 50대 이상 신규고객이 늘고 있다. 신규 계좌개설 고객의 30%가 50대 이상으로, 전체 고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로 확대됐다. 고객 증가를 바탕으로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2019년에 1위로 올라섰고, 올해 3월말 현재 1335만명에 이른다.

카카오뱅크의 예수금과 대출금 잔액은 올해 1분기말 기준으로 각각 25조3910억과 21조6050억으로 2017년 말부터 지난해 말까지 연평균성장률(CAGR) 67.1%와 63.8%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은행의 수신과 여신 성장률은 각각 9.0%와 8.0%였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9년에 흑자 전환한 후 순이익이 대폭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순이익 467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 연간 순이익 1136억원의 40%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6%로 2020년 연간 ROE 5.1%보다 상승했다.

카카오뱅크는 IPO에 성공하면 시가 총액 23조7842억원의 KB금융지주와 21조5939억원의 신한지주에 이어 시총 3위의 금융사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3위인 하나금융지주의 시가 총액은 14조2765억원이다.

8월 5일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대비 시초가 2배후 상한가)이 이뤄지면 바로 국내 1·2위 그룹 KB와 신한을 뛰어넘어 1위 금융회사로 올라 선다.

 

 

GUISUN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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