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텍트관광] ①정재카페.. '거닐다, 느끼다, 먹다.. 우수영문화마을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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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텍트관광] ①정재카페.. '거닐다, 느끼다, 먹다.. 우수영문화마을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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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24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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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담장 구불구불한 골목길, 전통이 숨쉬는 지붕없는 미술관
법정스님 생가터 건너편에 위치한 옛 '제일여관'.. 카페로 탈바꿈
우수영문화마을 정재카페 입구
우수영문화마을 정재카페 입구

과거 우수영 마을은 한때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한마디로 '흥청망청' 하던 곳이었다.

포구는 넘쳐나는 수산물과 상인들로 북새통을 이루었고, 여행객을 수용하기 위한 부대시설이 잘 갖춰진 지역이었다. 70년대까지도 물자와 인력을 수송하는 거점 역할을 충실히 해오던 우수영 마을은 1984년 진도대교가 개통되고 면사무소와 우체국 등 주요 관공서들이 이전하면서 점차 쇠퇴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지역민이 하나 둘씩 마을을 떠나고 빈집들이 생겨나며 인적이 드문 작은 동네로 전락하고 말았다.

골목길을 가운데 두고 쭉 늘어서 있는 집들은 길쪽으로 미닫이문을 두고 그 옛날 손님을 맞기위해 활짝 열려 한때는 여관으로, 식당으로, 만물상회로, 포목점으로 철물상회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던 곳이었다.

 

정재카페의 '정재'는 '정지'라고도 하며 전라도 사투리로 부엌을 말한다.
정재카페의 '정재'는 '정지'라고도 하며 전라도 사투리로 부엌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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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카페는 일제강점기가 지난 이후에 생긴 70년대 우수영의 명소였던 제일여관 건물이었다고 한다. 신민당 해남 진도 본부(?) 아지트로 애용되는 장소이기도 했다. 바로 옆집에는 기생집도 있었다.
정재카페는 일제강점기가 지난 이후에 생긴 70년대 우수영의 명소였던 제일여관 건물이었다고 한다. 신민당 해남 진도 본부(?) 아지트로 애용되는 장소이기도 했다. 바로 옆집에는 기생집도 있었다.

 

 

 

 

옛 제일여관 내부의 객실과 복도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옛 제일여관 내부의 객실과 복도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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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 고무신으로 연출한 샹들리에
검정 고무신으로 연출한 샹들리에

 

 

물긷는 아이들
물긷는 아이들

 

 

 

 

 

정재카페 톳콩국수
정재카페 톳콩국수

정재카페는 현재 우수영 문화마을의 대표적인 명소로 주민들이 직접 톳팥죽, 새발나물팥죽, 톳콩국수, 새발나물콩국수, 톳비빔밥, 톳비빔국수, 모자반국수를 만들고 커피도 제공하는 식당으로 맛도 가격도 착한 곳이다.

 

 

우수영 문화마을 개요

2015마을미술프로젝트는 해남우수영마을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재생 사업이다.

⊙ 사 업 명 : 2015마을미술프로젝트 자유제안

⊙ 프 로 젝 트 명 : 우수영문화마을 -  ~ (SOUL) 소 울 프로젝트

⊙ 제작·설치기간 : 2015년 1월 ~ 2015년 12 월

⊙ 사 업 대 상 지 : 해남군 우수영마을

⊙ 참 여 작 가 : 총 16 명 (팀)

⊙ 프로젝트 장르 : 입체 평면 부조벽화 영상 만화 설치 아트하우스 아카이브관 퍼포먼스 등

⊙ 주 최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주 관 : 해남군 문내면, 2015 문내면 마을미술프로젝트추진위원회

 

우수영문화마을 - ~ (SOUL) 소 울 프로젝트

울돌목은 우수영마을의 자긍심이자, 한국의 정신적 공간이기도 하다 문내면의 지역민들은 어느지역보다 우수영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며, 늘 그 정신을 바탕으로 살아왔다. 수영을 설치하게 되자 주민들이 나서서 직접 성을 축성하였고, 명량대첩에 대승한 다음날 왜군에 의해 온 마을이 불바다가 되어도 그 아픔을 딛고 터전을 재건하며 살아 왔다. 1688년(숙종14년)에 우수영에는 명량대첩비가 세워졌는데 일제강점기때 일본군들이 승전비가 걸림돌이 되자 이를 철거하여 경복궁뜰에 묻었다. 해방 이후에 주민들은 승전비를 찾아내 해남으로 옮기려 시도했으나, 그 비용이 없자 마을주민들이 직접 걸궁을 하며 어렵게 기금을 마련해 승전비를 되찾아 왔다.

1970년대 이후 우수영마을은 저잣거리와 면사무소 우체국 등 타 관공서와 초등학교 영외이전으로 급격히 쇠퇴하며 폐촌위기에 처해졌다. 주민들과 문내면에서는 이렇게 침체되어 가는 우수영마을의 명성과 자긍심을 회복하고자 2015마을미술프로젝트에 응모하게 되었다.

2015마을미술프로젝트 추진위원회는 웃을을 잃어가는 울돌목의 우수영 주민들에게 다시 한 번 행복한 미소를 선사하고자 프로젝트 주제를 주민들의 정신을 담은 ~울(SOUL)로 설정했다.

~울 (SOUL, 笑鬱) 프로젝트 : 소울은 영문으로 로 정신, 을 의미하며, 또 다른 뜻으로는 미소의 (웃음)와 울돌목의 '울'을 합성하여 [울돌목의 미소]로 풀이 하였다.

GUISUN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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