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공모 청약에 증거금 5.8조 몰려.. 경쟁률 1748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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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 공모 청약에 증거금 5.8조 몰려.. 경쟁률 1748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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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15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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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코스닥 상장.. '조달자금 276억원 양조장 연구개발과 해외 파트너사 발굴 등에 사용할 계획'
테슬라 요건(이익미실현) 특례 제도 도입 이후 최고 경쟁률 기록
JEJU WIT ALE 제주맥주
JEJU WIT ALE 제주맥주

기업공개(IPO)에 나선 크래프트 맥주 전문 기업 제주맥주가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약에서 흥행을 거뒀다.

14일 상장 주관사인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제주맥주 일반공모 청약 결과 청약 경쟁률은 1748.25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내외 1447곳의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1356.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흥행에 성공한 덕분에 공모가격을 당초 희망범위  2600~2900원을 초과하는 수준인 3200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상장으로 확보되는 276억원은 양조장 연구개발과 해외 파트너사 발굴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테슬라 특혜로 상장한 기업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테슬라 특례는 적자를 내더라도 성장성이 있다고 평가받는 기업에 상장 자격을 주는 제도이다.

청약 증거금은 5조8475억원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청약 건수는 14만2392건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최소 7주 이상의 균등배정 물량을 받게 됐다. 시초가는 3200원의 90~200%에서 결정된다.

이번 공모청약은 전체 공모물량의 25%인 209만500주에 대해서 진행됐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제주맥주는 크래프트 맥주 제조·수입·유통업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설립 이후 크래프트 맥주 대중화를 위한 생산설비 대형화 전략 등으로 국내 맥주산업계에 제조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뉴욕 1위 크래프트 맥주사인 '브루클린 브루어리'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기술제휴와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설비 도입 등으로 고품질 맥주 생산을 위한 인프라를 갖췄다.

지난 2017년에는 제주 감귤 껍질을 첨가한 밀맥주 '제주위트에일'과 '제주펠롱에일', '제주슬라이스' 등을 시장에 연이어 연착륙시키며 크래프트 맥주 대중화에 성공했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제주맥주의 혁신성과 성장성, 맥주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 등이 투자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코스닥 사장 이후 연구개발 관련 투자를 더 늘려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고, 글로벌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해외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맥주는 이번 달 18일 증거금 납인 및 환불을 거쳐 오는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GUISUN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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