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다우-S&P 동반 사상최고.. 고용충격 호재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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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다우-S&P 동반 사상최고.. 고용충격 호재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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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08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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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난에 따른 고용부진.. 금리 인상 압박 낮아져
[원유마감] WTI 0.3%↑.. 中 수출 호조에 주간 2주째 상승
서울=News1 신기림 기자
뉴욕증권거래소 © AFP=News1
뉴욕증권거래소 © AFP=News1

뉴욕 증시의 다우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가 동반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고용 충격이라는 악재가 호재로 작용하며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 부양이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을 키웠다.

◇ 나스닥 0.9% 반등.. 금리 우려 둔화

7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229.23포인트(0.66%) 상승해 3만4777.76을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30.98포인트(0.74%) 상승한 4232.60으로 거래를 마쳤다. 두 지수는 동반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나스닥 지수 역시 119.40포인트(0.88%) 급등해 1만3752.24로 체결됐다.

주간으로 보면 다우 2.65%, S&P 1.23%씩 오른 반면 나스닥은 1.51% 내렸다.

악스투자의 그레그 바석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에 "연준이 정책을 유보할 것을 확인하고 백신 접종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지수들을 사상 최고로 끌어 올렸다"며 "하지만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좁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고용충격 악재가 호재로 둔갑

고용 우려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압도하며 이날 증시를 부양했다. 지난달 고용성장이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한껏 낮춘 덕분이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4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예상 100만명을 크게 하회하는 26만6000명에 불과했다. 실업률 역시 예상 5.8%보다 높은 6.1%를 기록했다. 3월 신규고용 역시 91만6000명에서 77만명으로 하향 수정됐다.

하지만 고용 부진으로 연준의 금리 인상 논의는 한동안 물 건너갔다는 전망 덕분에 증시에는 오히려 호재로 작용했다. 게다가 일자리가 부족한 것이라기 보다 일할 노동자 부족에 따른 부진으로 해석되면서 증시에 보탬이 됐다.

◇ 실적호조..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로쿠 15% 폭등

부진한 고용보고서는 인플레이션 상승과 이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를 낮추며 고성장주는 강하게 반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은 모두 올랐고 S&P500의 11개 업종 모두 상승했다. 상승폭은 에너지 1.89%, 부동산 1.21%, 산업 1.05%, 소재 0.93%순으로 컸다.

실적 호재도 증시에 보탬이 됐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S&P500기업의 1분기 어닝은 50.4% 성장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2010년 1분기 이후 최고다.

온라인 결제업체 스퀘어는 비트코인 수요급등에 암호화폐 거래가 촉발되며 수익이 예상을 상회했고 주가는 4% 넘게 올랐다.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로쿠 역시 실적 상회에 15% 넘게 뛰었다.

 

[원유마감] WTI 0.3%↑.. 中 수출 호조에 주간 2주째 상승

미국 원유시추설비 / AFP=News1
미국 원유시추설비 / AFP=News1

국제유가가 소폭 올랐다. 

7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6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9센트(0.3%) 상승한 배럴당 64.90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7월물은 0.3% 올라 배럴당 68.28달러로 체결됐다.

주간으로 WTI 2%, 브렌트유 1% 상승해 2주 연속 올랐다.

인도의 전염병 위기는 여전하지만 중국의 수출 호재에 따른 세계 경제 회복 기대감이 유가를 끌어 올렸다. 지난달 중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2% 넘게 올라 예상 24.1%를 크게 상회했다. 하지만 원유수입은 0.2% 감소해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로 줄었다.

미국과 유럽에서 제한조치가 완화하고 광범위한 백신 접종이 이뤄지며 공장이 재개되고 연료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다.

미국 원유시추공 수는 8개 늘어난 448개를 기록해 지난해 4월 이후 최다였다고 에너지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는 전했다. 미국에서 원유시추공 수는 지난해 8월 역대 최저로 줄었다가 이후 유가 회복에 따라 서서히 늘어나는 추세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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