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결제 대중화 신호탄?.. '페이코인' 키오스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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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결제 대중화 신호탄?.. '페이코인' 키오스크 출시
  • 시사이코노미TV
  • 승인 2021.05.01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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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핀테크·한국디지털페이먼츠, 가상자산 결제 키오스크 출시.. ”페이코인으로 결제”
현재 대형 프랜차이즈 위주의 페이코인 결제, 골목상권 확대 기대

식당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페이코인'으로 음식을 구매해 먹을 수 있게 된다. 다날핀테크와 한국디지털페이먼츠가 결제수단에 '암호화폐'를 추가한 키오스크를 출시하며 암호화폐 결제 대중화 실험에 나섰다.

'페이코인(PCI)'은 통합결제 솔루션 기업인 다날의 자회사 다날핀테크가 발행한 암호화폐다. 현재 CU·세븐일레븐·미니스톱·이마트24 등(3만2천여 개 편의점)과 도미노피자, 교보문고 등 국내 7만여개의 대형 온·오프라인 제휴점에서 사용되고 있다. KDP는 인공지능(AI) 기반의 키오스크와 주문 및 결제 플랫폼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가치보존' 측면에서 투자자산(or 투기자산)으로 인식되던 암호화폐가 '결제수단'으로 사용되면서 국내 암호화폐 결제 대중화의 길이 열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디지털페이먼츠, 국내 최초 '암호화폐 결제 키오스크' 출시

30일 통합결제 솔루션 기업인 다날의 계열사 다날핀테크는 한국디지털페이먼츠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키오스크를 통한 페이코인 결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디지털페이먼츠는 인공지능(AI) 기반의 키오스크와 주문·결제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자사 키오스크 상품라인 '버클'(Buckle) 결제수단에 페이코인을 적용, 가맹점 기기 공급에 나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서비스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결제 과정에서도 비대면 결제 시스템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주문·결제용 키오스크를 도입하는 사업자가 증가하고 있다.

다날핀테크와 한국디지털페이먼츠는 '암호화폐 결제 활성화'와 '비대면 결제 지원'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현금'과 '카드'만 지원해오던 키오스크에 '암호화폐'를 추가했다. 이용자는 버클 키오스크가 설치된 가맹점에 방문해 '결제수단' 중 페이코인을 선택하고, 페이코인 애플리케이션(앱)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한국디지털페이먼츠 관계자는 "기존 대형 프랜차이즈 위주에서 쓰이던 페이코인이 (키오스크를 통해) 자영업자와 소형 프랜차이즈에도 쉽게 적용될 수 있어 골목상권까지 결제 저변이 넓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양사의 '암호화폐 결제 키오스크' 출시로 국내 암호화폐 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는 그동안 '안전자산'이 아닌 '투자자산(or 투기자산)'으로써 가치를 인정받아왔다. '교환의 매개'가 아닌 '가치저장의 수단'으로 인식되어 온 것이다.

국내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는 암호화폐 결제 키오스크 출시 소식에 "암호화폐 결제는 카드 결제와 비교해 중개 수수료도 저렴하기 때문에 점주 입장에선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치보존 측면에서 활용되던 암호화폐가 결제수단 도구로 활용되는 신호탄이 터졌다"고 말했다.

다날핀테크와 한국디지털페이먼츠는 페이코인 키오스크 결제를 시작으로 암호화폐 커머스(상거래) 환경을 함께 연구하고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가치없다'는 오명을 쓴 암호화폐가 본격적으로 존재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는 "페이코인의 키오스크 결제 도입은 자영업자와 소형 프랜차이즈도 페이코인 생태계에 수월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이용자에게는 페이코인 이용처를 더욱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디지털페이먼츠 관계자는 "비대면 사회로 빠른 전환 속에서 키오스크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편의성과 운영 효율을 위한 혁신적 제품을 시장에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GUISUN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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