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상장 앞둔 코인베이스 1분기 실적 ‘대박’.. 잠정 집계 결과, 1분기 순익 8억달러(약 8900억원), 매출 18억 달러(2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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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상장 앞둔 코인베이스 1분기 실적 ‘대박’.. 잠정 집계 결과, 1분기 순익 8억달러(약 8900억원), 매출 18억 달러(2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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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08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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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순익이 지난해 전체 순익보다 2.5배 많아
잠정 집계 결과, 1분기 순익 8억달러(약 8900억원), 매출 18억 달러(2조원)
서울=News1 박형기 기자
한 투자자가 코인베이스 앱을 이용, 암호화폐 거래를 하고 있다. - WSJ 갈무리
한 투자자가 코인베이스 앱을 이용, 암호화폐 거래를 하고 있다. - WSJ 갈무리

미국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올 1분기에 기록적인 순익을 달성했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 보도했다.

코인베이스가 올 1분기에 벌어들인 순익은 지난해 1년 동안 올린 순익의 2.5배 수준이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 급등으로 투자자들이 몰렸기 때문이다.

코인베이스는 6일(현지시간) 1분기 추정 실적을 발표했다. 코인베이스는 잠정 집계 결과, 1분기에 순익 8억달러(약 8900억원), 매출 18억 달러(2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년 동안 코인베이스가 올린 순익은 3억2200만 달러에 불과하다. 매출은 13억 달러였다. 올 1분기 순익이 지난해 전체 순익보다 약 2.5배 가량 많은 것이다.

이는 비트코인 시세가 한때 6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이 달아오르면서 투자자들이 몰렸기 때문이다.

올 들어 비트코인이 100% 정도 급등한 것을 비롯, 시총 2위인 이더리움도 급등하고 있다. 이더리움의 상승률은 비트코인보다 더 높다. 올 들어 비트코인이 2배 오르는 동안 이더리움은 3배 올랐다.

이뿐 아니라 이른바 대체불가능토큰(NFT)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코인베이스는 순익이 대박을 친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코인베이스는 56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했고, 이중 610만 명은 월간활성이용자(MAU)다.

코인베이스는 이날 세계 암호화폐 시장의 11.3%를 점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가 이날 실적을 밝힌 것은 오는 14일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분위기 조성용인 것으로 보인다.

코인베이스는 오는 14일 나스닥에 직상장한다. 직상장은 전통적 기업공개(IPO)와 달리 사전에 주식을 팔지 않기 때문에 해당 주식의 공모가는 없다. 기존 주식의 가격은 상장 당일 나스닥 거래소에서 주문에 따라 정해진다. 다만, 직상장의 경우 일종의 공모가인 준거가격이 상장 전날 밤에 공개된다.

코인베이스가 나스닥 상장에 성공하면 암호화폐 거래소 중 미국의 증시에 처음으로 상장한 기업이 된다. 로이터통신은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직상장 성공은 암호화폐 시장을 지지하는 이들에게 '역사적 승리'로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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