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대란'에 현대차 아산공장 가동중단.. "그랜저 인도 늦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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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란'에 현대차 아산공장 가동중단.. "그랜저 인도 늦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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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0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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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공장 휴업 검토.. "그랜저 생산 차질 빚을 듯"
서울=News1 신건웅 기자
현대차 아산공장 © News1
현대차 아산공장 © News1

'반도체 대란'에 그랜저를 생산하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마저 가동을 멈춘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로 아산공장의 휴업을 검토 중이다.

현재 노조와 휴업일정을 조율 중이며, 확정되는 대로 공지할 계획이다.

전 세계적인 반도체 대란이 발목을 잡았다. 생산에 필요한 부품 수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차량 생산이 어려워졌다. 

휴업은 아산공장의 일만은 아니다. 앞서 현대차는 이달 7일부터 14일까지 울산1공장의 휴업을 결정했으며, 나머지 공장의 특근도 중단했다. 

아산공장의 생산이 멈추면 그랜저 차량 인도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산공장은 쏘나타와 그랜저의 생산 기지로, 최근에는 그랜저 생산에 집중해왔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인한 대응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반도체 수급 해소 시점을 예단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반도체 부족은 3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이마저도 확실치 않다. 공장 휴업이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가 단기간에 해소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잇달아 생산을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도 재고가 떨어지면서 공장이 휴업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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