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수출 회복세 5개월째 지속.. 글로벌 시장 회복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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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수출 회복세 5개월째 지속.. 글로벌 시장 회복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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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0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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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총수출 16.6%·일평균 수출도 16.6% 증가.. "전망 나쁘지 않아"
세종=News1 나혜윤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올해 첫 500달러를 돌파하면서 5개월째 수출액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국내 산업생산 지표 회복과 해외 글로벌 시장 회복을 언급하며 "그동안 부진했던 품목들의 회복에 따라 모든 품목들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3월 수출입 동향'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산업부가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38억3000만달러, 수입액은 496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6.6%, 18.8%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22억4000만달러로 역대 3월 최고치를 경신했다.

문 실장은 이에 대해 "어려웠던 산업생산 지표들과 글로벌 교역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산업생산이, 해외에서는 교역들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과 여건이 나쁘지 않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만 문 실장은 코로나19와 보호무역주의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의 영향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면서 회복세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실장은 "물류차질, 부품수급 등 무역 관련 리스크가 수시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정부 입장에서는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현재 반등의 모멘텀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문 실장과의 일문일답.

-교역액 1000억 달러 돌파되는 등 수출과 수입이 원활하게 진행되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그동안 산업생산 등 어려웠던 지표들이 최근 들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여기에 덧붙여서 글로벌 교역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국내에서는 산업생산이, 해외에서는 교역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앞으로의 전망도, 여건도 나쁘지 않다고 판단이 되고 있다. 우리 경제의 실질적인 회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그렇게 기대하고 있다.

-수에즈운하 사태로 인한 영향은?
▶수에즈운하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 제한적이었다고 생각이 든다. EU 수출이 30% 이상의 큰 폭의 수출 성장세를 보였는데, 수에즈운하로 인해서 EU 쪽에 나가는 물량들이 1주, 2주 정도 지연 도착하는 사례들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앞으로 이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 지에 대해서는 비관적이라고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다만, 우리 선박 운임도 증가하고 있고 그 다음에 선복량을 확보하는 문제들도 있어서 수에즈운하의 영향보다는 앞으로 해상물동량을 제대로 운송하기 위한 노력들이 있어야 될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수출입물류종합지원센터를 통해서 매일 수출동향, 관련되는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EU에 대한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을 해 나가겠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데 향후 자동차 수출에 미칠 영향은?
▶현재까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이 완성차 수출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고 있지만, 4월부터는 일부 영향이 우려된다. 구체적인 필요 규모와 기간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수요와 차량용 반도체 공급상황에 따라서 구체적으로 좌우될 상황이라고 걱정하고 있다.

다만, 정부 입장에서는 이러한 부품 수급 차질로 인해서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들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용 반도체를 포함해서 부품들의 신속한 통관, 부품 확보 활동을 위한 기업인의 활동에 있어서 자가격리를 면제해 주는 방안들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4일 미래차 반도체 연대협력협의체를 구성했는데, 이곳을 통해서 자동차 반도체 기업 간 협력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

-향후 수출 전망은? 정부가 판단하는 수출의 긍정·부정 요인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세계 교역이 회복하고 있는 것들은 긍정적인 요소가 되고 있고, 글로벌 반도체 시장도 계속 호황을 보일 것 같다. 또 국제유가 상승도 우리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이런 우호적 여건이 조성되고 있는 건 맞다. 그렇지만 코로나19를 얼마나 빨리 회복하느냐의 문제와 보호무역주의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물류나 부품 조달에 대한 리스트들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부분도 있다. 정부 입장에서는 수출기업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현재 반등의 모멘텀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게끔 노력 하겠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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