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일 하는데 그 정도는 감수해야지!”.. 수원시립미술관 기획전 'Be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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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 하는데 그 정도는 감수해야지!”.. 수원시립미술관 기획전 'Be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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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17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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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우, 권혜경, 서유진, 이태강, 정덕현 등 80년생 작가의 작품과 삶
3월19일부터 6월6일까지.. 수원 영통구 하동 아트스페이스 광교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진엽)이 1980년대생 작가 김양우, 권혜경, 서유진, 이태강, 정덕현의 작업과 삶의 이면을 보여주는 기획전 'Be(비) 정상'을 선보인다

16일 경기 수원 영통구 하동 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 개막한 이번 전시는 6월6일까지 이어진다.

수원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제목 'Be 정상'은 정상에 오르고 싶은(To be 頂上) 예술가 또는 아직 정상에 오르지 않은(非頂上) 예술가를 뜻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작가 5인이 예술가라는 직업을 유지하기 위해 다른 직업을 가져야만 하는 비정상적인 구조와 현실을 작품을 통해 드러낸다.

 

Be정상에서: 스타트 업()

 

좋아하는 일 하는데 그 정도는 감수해야지!”라는 말에는 결국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선택하지 않아야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우여곡절 끝에 예술가가 되었더라도, 생계를 위한 다른 직업을 구해야 한다. 모두가 당연한 듯 그것이 현실이라며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은 자의 업()으로 여긴다.

 

왜 힘든 예술가의 삶을 지속하는가? 작가들의 대답은 재미없고 익숙하다.

 

그냥,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시간과 도움에 감사하면서, 스스로 책임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뿐이에요.”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이 정직한 답변에 우리는 스스로 다시 되묻는다. 정상적인 삶이란 무엇인가?

 

2021, 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 열리는 Be정상Be(To be:~가 되고자 하는/:아니다)와 정상(正常:온전한 상태/頂上:꼭대기)이라는 단어들 각각의 의미는 조합에 따라 다층적인 의미를 만들어낸다.

 

이번 전시는 정상에 오르고 싶은(To be 頂上) 예술가이자 아직 정상에 오르지 않은(非頂上) 예술가를 주목하고 예술가라는 직업이 유지되는 비정상(非正常)적 구조정상(正常)의 기준과 의미를 고민한다.

 

전시장에는 권혜경, 김양우, 서유진, 이태강, 정덕현 총 다섯 작가의 작품과 삶의 기록이 있다.

 

예술가들이 스스로의 정상으로 향하는 과정을 통해, 관람객에게 자신만의 정상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The Right Way to Be Right Now: Start-Up

 

Even if one becomes an artist after years of efforts, another job has to be needed for a living. Everyone considers the situation the vocation of people

who make their favorite job as vocation, ‘calling it the reality,’ as a matter of course. The saying “You have to embrace the burden because you like it!”

has the meaning that you can live the right life only if you should not choose what you like as a job in the end.

 

Why are the artists keeping their hard life as an artist? Their answers are boring and familiar.

“Well, I’m just taking my responsibility for myself and doing my best to the end, appreciating the jobs that I want to do and the time and help so far.”

We ask ourselves back to this ordinary answer that we have heard somewhere. What is the RIGHT life?

 

In 2021, the Rising Artists Scouting Exhibition The Right Way to Be Right Now in Art Space Gwanggyo exhibition, in Korean title Be Jeongsang,

has two different meaning in each two words: BE for ‘To be’ or ‘Non-(Bi )’ and Jeongsang for ‘Normal(正常)’ or ‘Top(頂上).’ Each meaning makes muli-layered meaning

depending on the combination. The exhibition focuses on ‘artists who want to reach the top’ and ‘artists who have not yet reached the top,’

while also consider the ‘abnormal(非正常) structure in which the job as artists is maintained’ and ‘the standard and meaning of normal(正常).’

 

This exhibition presents the works and the records of the lives of the five artists: Yangwoo Kim, Hye Kyoung Kwon, Yujin Seo, Taekang Lee, Deokhyeon Jeong.

With their works and archive, the artists visualize the progress on the way to ‘the top of themselves’ that they defined themselves.

We hope the records of these artist would give the time in which audiences could discover their own ‘Right.’

 

 

 

 

GUISUN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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