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양회 개막.. 증권가 "中소비주·친환경株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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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양회 개막.. 증권가 "中소비주·친환경株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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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0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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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방향성 윤곽.. 소비 진작·친환경 등 핵심 내용 제시할 듯
서울=News1 정은지 기자
궈웨이민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대변인이 3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양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화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AFP=News1 우동명 기자
궈웨이민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대변인이 3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양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화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AFP=News1 우동명 기자

중국의 향후 경제 청사진을 제시하는 양회(전국인민대표회의,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4일과 5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중국 정부가 이번 양회에서 내수 활성화, 저탄소 발전 전략, 금융시장 개방 등과 관련한 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중국 소비주, 친환경 관련주 등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향후 5년간의 경제 정책 방향이 결정되는 14차 5개년 계획의 첫 해다. 이번 양회에서는 소비 진작, 친환경 정책, 기술 경쟁력 강화가 핵심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수현 KB증권 연구원은 "이번 양회에서는 쌍순환 전략의 핵심인 내수 활성화를 위해 양극화 해소, 부채비율 하향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산업 정책으로는 내수 활성화와 더불어 저탄소 발전 전략, 기술 국산화, 금융시장 개방에 대한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는 화장품 면세점 등 중국 소비주,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관련주 등에 대한 업종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쌍순환은 중국 차기 성장 전략의 핵심인데, 레버리지를 기반으로 한 성장전략이 한계에 봉착해 질적 성장을 위한 내수 확대가 중요한 시기"라며 "코로나19 위기 이후 내수 진작에 무게가 실려 중국 관련 소비주가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관련 정책이 제시될 가능성이 높아 이들 업종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 중국 정부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정책을 강도높게 추진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렇게 되면 태양광, 풍력 설치가 증가하고 ESS, 수소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한국 기업이 중국의 태양광 설치 규모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기는 어렵지만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반사 수혜는 받을 수 있다"며 "태양광 발전설비 시장의 파이가 커짐에 따라 수주 경쟁이 완화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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