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회복 조짐, 구리가격 10년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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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회복 조짐, 구리가격 10년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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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2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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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가격 톤당 9000달러 돌파, 2011년 이후 최고
서울=News1 박형기 기자
최근 10년간 구리 가격 추이 - 블룸버그 갈무리
최근 10년간 구리 가격 추이 - 블룸버그 갈무리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가 회복 조짐을 보이며 구리 등 금속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 보도했다.

구리 등은 경기 회복을 나타내는 바로미터다. 세계 경기가 회복할 경우, 가장 널리 쓰이는 소재인 구리 가격이 가장 먼저 상승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3개월 물 구리는 전거래일보다 3% 이상 상승한 톤당 913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1년 이후 최고치다. 니켈도 톤당 2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 또한 2011년 이후 최고치다.

이는 세계 최대 구리 소비국인 중국 수요가 증가한 것은 물론 전세계 경기가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뿐 아니라 인플레이션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원자재 매수에 나선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도 상품 가격 랠리를 점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춘절(음력 설) 연휴를 지내고 다시 개장한 상하이 상품거래소에서 구리 가격이 급등했다며 중국 경기가 견조하다는 증거라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구리 선물 시장에서 이미 ‘백워데이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향후 구리 가격이 랠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워데이션은 현물 가격이 선물 가격보다 더 높은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보다 더 높은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수요가 폭발해 현물가격이 선물가격보다 더 높은 경우도 있다. 이를 백워데이션 현상이라고 한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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