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폴] ②전문가 70% "한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 상향조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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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폴] ②전문가 70% "한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 상향조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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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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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7인, 한은 올해 전망치 최대 0.3%p 상향 전망
서울=News1 김성은 기자

증권업계 전문가 상당수는 한국은행이 오는 25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3.0%에서 최대 0.3%포인트(p) 상향 조정할 것이란 전망했다. 세계 교역량 회복에 힘입어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는 한편 내수도 백신 효과에 따라 살아날 것이란 이유에서다.

21일 <뉴스1>이 오는 25일 열리는 한은 금통위 정례회의를 앞두고 국내 증권사 소속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10명 중 7명은 한은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최대 3.3%까지 상향 조정할 것으로 관측했다. 한은은 앞서 지난해 11월 수정경제전망 발표를 통해 2021년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3.0%를 제시한 바 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수는 여전히 안좋지만 수출 경기가 워낙 좋다보니 한은이 경제성장률을 올릴 여지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에 비해 양호했기 때문에 한은이 올해 경제성장률 역시 올릴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했다.

한은의 내년도 전망치를 두고서도 전문가 4명은 2.6%에서 많게는 2.8%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앞서 한은이 지난해 11월 내놓은 2022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5%다.

김명실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코로나19 확산세가 유지되고 있어 경제성장률을 올린다고 하더라도 소폭 조정에 그칠 것"이라며 "한은이 올해와 내년 모두 0.0~0.3%p 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반대로 전망치를 2.4%로 하향 조정할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이미선 부국증권 연구원은 "한은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0.1~0.2%p 상향 조정하더라도, 2022년에는 기저 효과로 인해 한은이 종전 전망치인 2.5%에서 0.1%p 낮출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로선 감안해야할 경제적 변수가 크기 때문에 전망을 보류하겠다는 전문가들도 4명에 달했다.

신얼 SK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국면이 유지되고 있어 한은의 경기 판단이 어떨지에 대해선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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