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비회원 우승자' 차별 없앤다.. 상금과 포인트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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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비회원 우승자' 차별 없앤다.. 상금과 포인트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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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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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프 룰'은 지난해 '비회원'으로 메이저 대회인 AIG여자오픈에서 깜짝 우승한 '소피아 포포프'의 이름에서..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지난해 비회원으로 AIG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독일 소피아 포포프 © AFP=News1
지난해 비회원으로 AIG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독일 소피아 포포프 © AFP=News1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비회원 우승자에 대한 차별이 없어진다.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9일 "LPGA 투어 선수회가 올해부터 비회원 우승자 특전 규정을 개정하기로 결정했다. LPGA 투어 사무국은 이와 관련해 이른바 '포포프 룰'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포포프 룰'은 지난해 '비회원'으로 메이저 대회인 AIG여자오픈에서 깜짝 우승한 소피아 포포프(독일)의 이름에서 따왔다.

포포프는 지난해 비회원 신분으로 AIG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 우승상금 67만5000달러(약 7억5000만원)와 우승 포인트 625점을 획득했지만 인정받지 못했다. 이로 인해 포포프는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투어 챔피언십과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 출전하지 못했다.

포포프로 인해 '비회원'에 대한 불합리한 점이 드러났고, 새 시즌을 앞둔 LPGA 투어 선수회는 회의를 거쳐 비회원에 대한 차별을 없애기로 했다.

골프위크에 따르면 앞으로 비회원이 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 시 받은 상금과 각종 포인트는 바로 인정된다. 이는 지난해 포포프가 우승 상금과 포인트 인정을 받지 못해 각종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사례를 더 이상 남기지 않기 위한 방안이다.

또 비회원도 LPGA 투어에서 우승하면 다음 대회에 투어 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비회원이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르면 회원들과 똑같이 5년 동안 시드를 받게 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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