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종합] 새해 첫 거래일 코스피 2944.45 직행.. '3000 고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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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종합] 새해 첫 거래일 코스피 2944.45 직행.. '3000 고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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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0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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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0 돌파 후 단숨에 2940선.. 5일 연속 사상 최고
三電·현대차·SK하이닉스 신고가.. 반도체·전기차 ↑
서울=News1 권혜정 기자
2021년도 증권 시장 개장일부터 코스피 최고가를 경신한 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대비 70.98포인트(2.47%)상승한 2,944.45를 나타내고 있다. 2021.1.4 seiyu@news1.kr
2021년도 증권 시장 개장일부터 코스피 최고가를 경신한 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대비 70.98포인트(2.47%)상승한 2,944.45를 나타내고 있다. 2021.1.4 seiyu@news1.kr

새해 첫 거래일인 4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900선을 넘어선 뒤 단숨에 2940선까지 직행했다.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3000 시대 개막이 얼마남지 않아 보인다.

시가총액 1위 대장주 삼성전자가 이틀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고 현대차가 20만원을 돌파하는 등 반도체와 전기차 관련 종목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98p(2.47%) 오른 2944.45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286억원, 892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은 1조185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은 셀트리온(-3.20%)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2.47%)가 장중 8만4400원까지 치솟으며 이틀 연속 신고가를 갈아치웠고 현대차(8.07%)가 20만원을 넘어섰다. 

LG화학(7.89%), 삼성SDI(6.85%), SK하이닉스(6.33%)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SK하이닉스도 장중 12만8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20p(0.95%) 오른 977.62로 마감했다.

개인이 3778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3억원, 269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은 대부분 내렸다. 셀트리온제약(-8.51%), 셀트리온헬스케어(-7.18%), 씨젠(-4.77%), 알테오젠(-4.01%)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0.05%), 케이엠더블유(1.36%)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24.72%), 해운사(12.76%), 석유와가스(11.64%), 자동차부품(7.07%), 전기제품(6.60%)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2원 내린 1082.1원으로 마감했다.

jung9079@news1.kr

 

'십만전자 간다'.. 연일 신고가 삼성전자 목표가 10만원 등장

12월 이후 삼성전자 주가 24.4% 올라.. 디램 업황 등 개선 기대감
4분기 실적은 예상치 하회할 듯.. "급등 따른 부담감도 커져"

서울=News1 정은지 기자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는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가 10만원에 올라설 수 있다는 전망이 등장했다 

키움증권 박유악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11.1% 상향한다고 밝혔다. 국내 증권사 중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0만원 넘게 제시한 곳은 키움증권이 처음이다. 증권가는 올해 반도체업황 개선을 이유로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파운드리 신규 고객 확보, 엑시노스 점유율 상승, 디램의 업황 개선이 삼성전자 주가의 추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판단한다"며 목표주가 상향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종가인 8만3000원 대비 20% 가량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키움증권 이외에 다수의 증권사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10만원에 근접하는 목표주가를 내놓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9만6000원으로 20% 상향했고, KTB투자증권은 7만8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21.8% 높였다.

이 외에도 최근 한 달간 DB금융투자(7만2000원→9만5000원, 31.94%), 대신증권·케이프투자증권(8만→9만5000원, 18.75%), 한화투자증권(7만6000원→9만2000원, 21.05%), KB증권(8만8000원→9만2000원,4.55%) 현대차증권(8만→9만, 13.75%) 등이 목표주가를 9만원 이상으로 제시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디램 가격 반등 속도가 빨라지면서 메모리 부문의 추가 실적 상향 조정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45조1000억원으로 반도체 중심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당장 1분기부터 반도체 ASP(평균판매가격)가 몇 퍼센트씩 상승하는 일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낸드 ASP 낙폭도 소폭에 그칠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다"며 "올해 1분기 실적은 반도체 부문의 이익 안정과 IM(무선사업부)부문의 개선에 따라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고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되기 시작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주가가 최근 단기 급등한 데 따른 부담감은 여전히 남아있다. 12월 이후 삼성전자 주가는 반도체 업황 기대감에 무려 24.4% 상승하며 코스피 2900시대를 이끌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분기 삼성전자 매출액 추정치는 61조8949억원, 영업이익 추정치는 9조74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달전 매출액 추정치(63조1198억원), 영업이익 추정치(10조1412억원) 대비 각 2%와 4% 감소한 수치다.

주요 증권사별로 봤을 때 신영증권은 4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4% 감소한 8조2100억원, 하이투자증권은 분기초 전망치(10조2000억원) 대비 하향 조정한 9조원으로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도 매출액은 당초 예상에 부합하겠지만 영업이익은 9조원으로 5%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부분 증권사가 당초 예상치를 밑도는 영업이익이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4분기 삼성전자 실적 전망치가 낮아지는 이유는 원화 강세, 스마트폰 판매량 부진 등이 영향을 미쳤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내내 원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부품 사업 이익에 부정적 영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는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 예상보다 빠른 디램 가격 반등 가능성, 우호적인 파운드리 수요 등으로 시장 수익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며 "2021년 영업이익이 메모리 반도체 초호황이었던 2018년 수준을 뛰어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주가가 신고가를 경신함에 따라 추가 상승에 대한 부담감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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