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스포츠 이슈] 1위 고진영부터 '톱10' 5명.. 여자 골프 올림픽엔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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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스포츠 이슈] 1위 고진영부터 '톱10' 5명.. 여자 골프 올림픽엔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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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0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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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이상 세계랭킹 1위 자리 굳게 지키고 있는 고진영(25·솔레어)이 우선 올림픽 출전에 가장 근접
세계랭킹 2위 김세영, 2020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난해 여자골프계를 가장 빛낸 선수
서울=News1 나연준 기자
고진영이 20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셀카를 찍고 있다. 세계 랭킹 1위인 고진영은 이날 우승으로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다. © AFP=News1
고진영이 20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셀카를 찍고 있다. 세계 랭킹 1위인 고진영은 이날 우승으로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다. © AFP=News1

도쿄 올림픽이 1년 미뤄지면서 금메달을 노리는 태극낭자들의 출전 티켓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도쿄 올림픽은 2021년 7월23일부터 8월8일까지로 1년 연기됐다. 그사이 한국 여자골프의 상승세는 계속됐고 새로운 스타까지 탄생했다.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는 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향한 길은 더욱 험난해졌다.

도쿄 올림픽 여자골프 출전권은 2021년 6월28일 발표되는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부여된다. 세계랭킹 15위 이내의 선수는 국가 당 최대 4명까지 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있다.

2020년 마지막으로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15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한국 선수는 모두 7명이나 된다. 2021시즌 초반 치열한 경쟁이 펼쳐 질 수 밖에 없다.

1년 이상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고진영(25·솔레어)이 우선 올림픽 출전에 가장 근접해 있다. 2019년 메이저대회 2승을 비롯해 4승을 올리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올라선 고진영은 2020시즌 코로나19 영향으로 단 4개 대회에 출전하고도 상금왕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즌 최종전이었던 CME그룹투어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의 활약은 2021년에 대한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김세영이 20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서 캐디와 올해의 선수상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 AFP=News1
김세영이 20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서 캐디와 올해의 선수상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 AFP=News1

세계랭킹 2위 김세영은 2020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난해 여자골프계를 가장 빛낸 선수다. 올해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우승을 비롯해 2승을 기록하며 한때 고진영의 세계 1위 자리를 위협하기도 했다.

'골프 여제' 박인비(32·KB금융그룹)는 3위다. 2020년이 시작할 당시만 하더라도 박인비는 14위에 머물며 올림픽 출전을 장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지난 2월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했고 올해 톱10에 무려 8번 이름을 올리며 세계랭킹을 대폭 끌어올렸다. 현재 분위기라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2연패도 가능해 보인다.

 

김효주 프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본부 제공
김효주 프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본부 제공

세계랭킹 톱3 이후부터 경쟁은 더욱로 치열해진다. 코로나19 여파로 KLPGA에 뛰면서 2승을 수확, 상금왕, 평균타수 1위 등을 휩쓴 김효주(25·롯데)는 현재 세계랭킹 9위다. 올해 국내에서 보여준 뛰어난 경기력을 LPGA에서도 이어가면 랭킹은 더욱 높아질 수 있다.

박성현(27·솔레어)은 2020년 아쉬운 한 해를 보내며 세계랭킹이 2위에서 10위까지 밀렸다. 올해 7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톱10이 한 번도 없었고 컷탈락도 2번 당했다. 그러나 메이저 2승을 비롯해 LPGA투어에서 7승을 쌓아 올린 박성현이기에 언제든 반등할 수 있는 저력이 있다.

톱10 밖에도 쟁쟁한 선수들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세계랭킹 12위 이정은6(24·대방건설), 세계랭킹 14위 유소연(30·메디힐) 등도 2021시즌 초반 우승을 추가하면 세계랭킹이 급등할 수 있다.

2020년 메이저대회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이미림(30·NH투자증권)과 김아림(25·SBI저축은행) 등도 배제할 수 없다. ANA인스퍼레이션 우승자 이미림과 US여자오픈 챔피언 김아림은 현재 각각 28위와 30위에 자리하고 있다. 김아림은 2021시즌 LPGA투어 진출을 선언했다.

남자골프에서는 임성재(22·CJ대한통운)의 올림픽 도전이 관심을 끈다. 지난 3월 혼다클래식에서 우승하고, 2020 마스터스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준우승을 차지한 임성재는 현재 세계랭킹 18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랭킹이기에 올림픽 출전권 확보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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