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장타여왕 김아림, 첫 출전한 US여자오픈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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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장타여왕 김아림, 첫 출전한 US여자오픈 제패
  • 시사이코노미TV
  • 승인 2020.12.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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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라운드 선두와 5타차로 출발.. 역전 우승 '상금 100만달러.. 한화로 10억9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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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 프로. L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 캡처
김아림 프로. L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 캡처

한국의 장타 여왕 KLPGA 김아림 선수가 미국 여자 골프 최고의 무대를 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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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김아림의 우승 인터뷰 일문일답.

- 우승을 했는데, 소감이 어떤지.

정말 영광스럽고, 우승했다는 게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항상 우승했던 분위기와 많이 다르고, 코로나19 때문에 다른 환경에서 우승을 한 것이기 때문에 어색하다.

- 믿기 힘들 정도의 마지막 세 홀 연속 버디였다. 상황을 설명한다면.

16번 홀(3)5번 아이언으로 맞바람에서 182야드를 쳤다. 핀에서 살짝 3야드 지나간 것을 넣었다. 17번 홀(4)은 유틸리티 클럽으로 티샷했고, 8번 아이언으로 붙여서 버디를 잡았다. 18번 홀(4)3번 우드, 48도 웨지로 쳐서 버디를 잡았다.

- 지금 미국과 한국과 환경이 다르다고 했는데, 어떤 점이 다른가.

일단 버뮤다 잔디는 한국에서는 생소하다. 버뮤다도 다른 종자로 느껴졌다. 아이언을 칠 때 바닥에 프레셔가 오는 잔디는 처음이었다. 그런 면에 있어서 좀 더 정교하게 칠 수 있는 잔디라고 느꼈다. 그래도 여기서 연습하면 행복하겠다고 느꼈다.

- 골프를 언제 어떻게 시작했고, 누구한테 영감을 받았는가.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선수는 아니카 소렌스탐이었다. 골프는 아버지와 놀려고 시작했던 것이다. 선수를 꿈꿨다기 보다 하면서 좋아하게 된 것이다. 좋아하는 것을 잘 하고 싶은 욕심에 프로가 됐고, 지금까지 왔다.

- 몇 살에 골프를 시작했는지, 박세리 프로가 우승했을 때의 기억이 있나.

내가 시작했을 때는 박세리 프로가 우승하고 한참 후였다. 박세리 프로는 아직 LPGA에서 뛰고 있었다. 골프를 하면서 (박세리 프로를)역사처럼 보고 컸다.

- 오늘 계속 리더보드를 보면서 플레이했나.

봤다. 보고 있었고 선두와 몇 타 차이인지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쳤다.

- 대회 시작할 때, 여기에서 무엇을 이뤄야 겠다고 생각했는가.

여기서 경기하는 날까지도 코스 적응이 잘 되지 않은 상태여서 어떻게 하면 페어웨이에서 좋은 샷을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페어웨이에 공을 가져다 놓을 수 있을까 등을 고민했다. 또 어떻게 하면 그린 주변에서 조금 더 정교하게 어프로치를 할 수 있을까를 생각했다.

하루씩 지나갈수록 감이 조금씩 오기 시작했고, 그린 주변 어프로치도 두렵지 않게 되다보니 샷을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었다.

- 아까 TV에서 전화기를 캐디백 안에 떨어뜨렸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축하메시지를 많이 받았나. 미국도 처음인가.

축하 메시지보다는 잘 봤다, 멋있었다는 메시지가 많았다. 그 당시는 우승이 결정된 상황이 아니어서 격려를 많이 받았다. 미국은 4년 정도 전지훈련으로 와 본 적은 있었다. 팜 스프링스에서 연습을 했다.

- 경기할 때 마스크를 착용을 했는데, 평소에도 그렇게 했는가.

꾸준히 연습을 했다. 내가 걸리는 건 무섭지 않은데, 또 다른 누구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게 최선이겠다고 생각하고 불편한 것은 감수하고 연습했다.

- 경기가 끝날 때까지 새벽이었는데 가족들이 보고 있었는가.

계속 보셨다. 계속 보셨고, 원래 조금 늦게 주무신다.

- 우승을 하면서 LPGA투어 카드를 받게 됐는데, 내년부터 참가할 의향이 있는가.

충분히 생각해 봐야 할 문제다. 한국에 돌아가 더 고민해 보겠다.

- 어떻게 우승을 축하할 것인지.

일단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갈 것이다. 가서 오늘 있었던 일, 미국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하면서 축하를 할 것 같다.

- 지금 여기 누구와 같이 왔는가.

어머니와 캐디 오빠와 같이 왔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믿어준 스폰서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시국에 이렇게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내 플레이가 누군가에게는 희망과 에너지가 됐으면 좋겠다.

여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해주신 부모님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시즌 중간부터 샷이 안 되고 어려울 때 든든한 백그라운드가 되 주신 최차호 트레이너와 김기환 프로에게도 감사 드린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 프로. L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 캡처
세계랭킹 1위 고진영 프로. L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 캡처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2언더파 69타를 기록해..

고진영은 이날 준우승으로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극적으로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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