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소노그룹, 장녀 서경선 추진 '제주동물테마파크' 공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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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그룹, 장녀 서경선 추진 '제주동물테마파크' 공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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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0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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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공문 발송.. "단 1%도 동의하지 않는 사업"
"대여금 반환 압박 중.. 피해 시 강력한 법적 조치"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제주동물테마파크가 제주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주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 조감도
㈜제주동물테마파크가 제주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주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 조감도

대명소노그룹이 박춘희 회장의 장녀 서경선씨가 추진하고 있는 제주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에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8일 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대명소노그룹은 지난달 2일 제주도와 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 람사르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 등에 제주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반대 입장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

대명소노그룹 회장의 장녀 서경선씨가 이끌고 있는 ㈜제주동물테마파크의 이 사업은 2023년까지 제주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 약 59만㎡에 국내 최초의 드라이빙 사파리와 동·식물 관람시설, 글램핑(60동), 호텔(76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명소노그룹은 이 공문에서 "서 대표이사가 대명소노그룹의 특수 관계인인 것은 맞지만 해당 사업은 서 대표이사 개인의 목적과 의지에 의해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대명소노그룹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대명소노그룹은 이어 "사업 시행 초기부터 사업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명확히 해 왔고, 현재도 단 1%도 동의하지 않고 일관되게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명소노그룹은 "㈜제주동물테마파크 임직원이 대명소노그룹 명함으로 대외활동을 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그동안 여러 차례 강력한 경고를 해 왔고, 이런 행위가 지속될 경우 법적 조치까지 취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고도 했다

대명소노그룹은 또 "㈜제주동물테마파크에 지출된 대여금을 회수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는 매달 ㈜제주동물테마파크에 공문을 보내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더욱 강한 압박과 행위를 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명소노그룹은 "제주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으로 인해 어떠한 형태로든 피해를 입게 된다면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찾아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명소노그룹 차원의) 어떠한 지원과 검토도 없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와 관련해 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제주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사실상 대명소노그룹의 100% 재정 지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이었다"며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향해 해당 사업을 즉각 불허할 것을 촉구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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