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야당이 이겨야' 정부견제론 50% 우세.. 중도층선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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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야당이 이겨야' 정부견제론 50% 우세.. 중도층선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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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2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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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후보 다수 당선돼야' 36%.. 지난 7월 조사도 與 37% vs 野 49%
정당 지지율과는 다른 양상.. 11월 민주당 35%-국민의힘 22%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내년 재보궐 선거에서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50%로 여당 후보가 다수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36%)을 크게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은 지난 24~26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내년 재보궐 선거에서 여당과 야당 중 어느 쪽이 더 많이 당선돼야 하는지' 물은 결과, '야당 승리'는 50%, '여당 승리'는 36%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여당 승리(정부 지원론)' 의견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2%)과 진보층(65%), 40대(50%)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았고, '야당 승리(정부 견제론)'는 국민의힘 지지층(93%)과 보수층(79%) 등에서 많았다. 

중도층에서도 57%가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이 다수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해 '여당 승리'(34%) 의견을 크게 앞섰다.

4개월 전인 7월(재보궐 여당 승리 37% vs 야당 승리 49%)과 마찬가지로, 올봄 국회의원선거 직전과는 다른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총선 직전에는 30대와 50대에서도 정부 지원론이 우세했고, 성향 중도층에서는 정부 지원·견제론이 비슷했다.

갤럽은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현시점 지역별 정당 지지도만으로 선거 유불리를 가늠하는 사례가 종종 있는데 이는 잘못된 접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예를 들어 11월 1~4주 통합 기준 서울의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5%, 무당층 30%, 국민의힘 22%지만, 내년 재보궐선거 결과 기대를 물었을 때 서울에서는 7월과 11월 모두 정부 견제론이 앞섰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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