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마이클 조던처럼 밀어부치겠다".. 펠리칸 챔피언십 3라운드 5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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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마이클 조던처럼 밀어부치겠다".. 펠리칸 챔피언십 3라운드 5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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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23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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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샷 감각을 과시하며 통산 12승.. 상금왕·베어트로피·올해의 선수상 등 시즌 3관왕 눈 앞에
"아직도 8편이 남아 있지만.. 1·2편만 보고도 많은 것을 배웠다. 계속 밀고 나가라는 영감을 얻었다"
더 라스트 댄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 불스 이야기를 담은 10편짜리 다큐멘터리'
NETFLIX 홈페이지 캡처
NETFLIX 홈페이지 캡처

'김세영(27·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칸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도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김세영은 22(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칸 골프장(70·603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 보기 1개로 6언더파 64타를 쳤다.

3라운드 중간 합계 14언더파 196타로 김세영은 2라운드에 이어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하면서 2위 앨리 맥도널드(9언더파 201)5차 차이로 제쳤다.

스테파니 메도(북아일랜드·8언더파 202)3위에 자리했고,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7언더파 203)4위에 이름을 올렸다.

투어 누리집에 의하면 196타는 김세영 개인 두 번째 54홀 최저 기록이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통산 11승을 따낸 김세영은 통산 12승을 노린다. 한국 선수 통산 최다승 부문에서 신지애(11)를 넘어 단독 3위가 된다. 김세영보다 우승이 많은 선수는 25승 박세리와, 20승을 기록한 박인비 2명이다.

지난달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김세영은 시즌 2승이자 LPGA 투어 통산 12승에 도전한다.

2라운드에서 선두로 도약한 김세영은 3라운드에서도 안정적인 샷을 선보였다.

3번홀(3)에서 정확한 티샷에 이어 첫 버디에 성공했고 6~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다. 김세영은 이날 8번홀(4)에서 유일한 보기를 기록했다.

이후 잠시 맥도널드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김세영은 14~17번 홀에서 4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2위와의 격차를 벌렸다.

 

NETFLIX 홈페이지 캡처
NETFLIX 홈페이지 캡처

경기 후 김세영은 '전설' 마이클 조던을 배경으로 한 다큐멘터리 '더 라스트 댄스(The Last Dance)'를 보며 영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미국의 'ESPN'은 올해 조던이 뛰었던 시카고 불스의 1997~1998시즌을 중심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더 라스트 댄스'를 방영, 빅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그는 LPGA와의 인터뷰에서 "어제도 넷플릭스에서 라스트 댄스를 시청했다""조던은 스포츠계의 전설이다. 많은 깨달음을 얻었고, 조던처럼 몰아붙이는 것도 상상해 봤다"고 설명했다.

김세영은 이날 12번홀에서 맥도날드가 홀인원으로 1타 차로 추격하는 가운데서도 평정심을 유지했다. 그는 14번홀부터 4연속 버디를 낚아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김세영은 "약간 압박이 됐지만 내 게임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홀인원을 눈앞에서 본 것은 처음이었다"고 전했다.

김세영은 최종일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세영의 컨디션은 평균 타수(68.391) 1위가 말해주듯 모든 면에서 최상이다.  그린 적중률도 79.2%로 1위다.

김세영은 "핀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다르다. 일단 물은 피할 것이다. 만일 핀이 쉽게 꽂혀 있다면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것이다"면서 "최종 라운드 또한 지난 사흘과 다르진 않을 것 같다"면서 최종 라운드 전략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2위와)차이가 나지만 마지막 홀까지 계속해서 스스로를 몰아붙일 것"이라면서 "계속 그런 생각으로 플레이를 할 것이다. 그렇게 해야 버디를 더 많이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진영, 박성현도 있지만 현재 한국 여자 골프 선수 중 가장 강한 선수는 김세영인 것 같다"라는 말을 들은 김세영은 "우리나라 골프가 정말 강하다고 생각한다. 서로 좋은 라이벌인 것 같다. 좋은 라이벌이 있어야 내가 발전한다. 서로 계속 좋은 플레이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김세영은 한국 시각으로 오는 23일 오전 115분부터 대망의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GUISUN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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