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증시 넘어 세계 경제에도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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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증시 넘어 세계 경제에도 '청신호'
  • 시사이코노미TV
  • 승인 2020.11.1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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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적으론 증시가 상승해 가계 부를 증대하고, 향후에는 소비자 지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
미국 맨해튼에 소재 화이자 본사 건물, © 로이터=News1
미국 맨해튼에 소재 화이자 본사 건물, © 로이터=News1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임상시험에서 90% 이상의 예방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세계 경제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CNBC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신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의 종말이 찾아오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거스 포처 PNC파이낸셜 이코노미스트는 "이는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나 매우 좋은 소식이다. 단기적으론 증시가 상승해 가계 부를 증대하고, 향후에는 소비자 지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이후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19 사례가 급증하며 '험난한 겨울'이 예고됐지만, 화이자의 백신 소식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신호가 됐다고 CNBC는 전했다.

하지만 아직 백신 임상시험이 완료되지 않은데다 사용승인과 배포 문제까지 남아있어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예상하기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장분석기관 TS롬버드의 미국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백신이 올해 4분기나 내년 1분기의 경제를 바뀌게 하지 않을 것이다. 주사를 맞는다고 해서 2만명 규모 스포츠 경기장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100명이 모인 술집에서 술을 마실 순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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