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고진영 "ANA 인스퍼레이션 불참, 생애 가장 어려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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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프' 고진영 "ANA 인스퍼레이션 불참, 생애 가장 어려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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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1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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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은 늘 나에게 소중하게 남을 것"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2019년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고진영이 캐디 등과 함께 호수에 뛰어들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 AFP=News1 우동명 기자
2019년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고진영이 캐디 등과 함께 호수에 뛰어들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 AFP=News1 우동명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2번째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개막을 앞두고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25·솔레어)이 출전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ANA 인스퍼레이션은 11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2019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보통의 시즌이었다면 고진영은 당연히 이 대회에 출전해 타이틀 방어에 나섰을 것이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현재 국내에 머물고 있는 고진영은 ANA 인스퍼레이션 출전을 포기했다.

고진영은 9일 LPGA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ANA 인스퍼레이션 불참을 결정한 것은 내 생애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였다"며 아쉬워했다.

고진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호수에 뛰어들 수 있는 기회를 가졌던 것에 대해 계속 생각해왔다. 내 첫 메이저대회 우승이었던 ANA 인스퍼레이션은 늘 나에게 소중하게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진영은 2019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LPGA투어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국내에 머물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3차례 출전하기도 했지만 아직 미국무대 복귀 시점은 불투명하다.

고진영은 "올해 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하지만 LPGA투어가 성공적으로 시즌을 재개한 모습은 긍정적"이라며 "국제 이동이 안전해져서 다시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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