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1.1% 폭락 마감.. S&P500 편입실패, 경쟁사 수소전기차 니콜라 40.79%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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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1.1% 폭락 마감.. S&P500 편입실패, 경쟁사 수소전기차 니콜라 40.79% 폭등
  • 시사이코노미TV
  • 승인 2020.09.0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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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시총 820억달러 증발
GM, 20억달러 투자해 니콜라 지분 11% 획득
테슬라 Model X © 테슬라 홈페이지
테슬라 Model X © 테슬라 홈페이지

잇단 악재를 맞은 전기차 선두주자 테슬라가 8(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20% 넘게 폭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21.1% 밀린 330.2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하루 낙폭으로는 역대 최대 기록이다.

지난 150억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해 지난주 금요일까지 주가가 16.1% 하락한 테슬라는 4일 금요일 장마감 이후 테슬라가 S&P500 지수에 정기 편성 실패 소식이 전해지면서 테슬라는 4일 시간외 거래와 이날 선물거래에서 폭락세를 예고했다.

여기에 제너럴모터스(GM)20억달러를 투자해 테슬라 경쟁사 니콜라의 지분 11%을 획득했다는 소식까지 더해져 테슬라는 하방 압력을 부추겼다. 이 소식에 니콜라는 40% 폭등했고 GM8% 뛰었다.

니콜라는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GM과 신주인수계약을 지난 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니콜라는 보통주 4770만주를 발행해 GM에 팔 것이라며 20억달러어치라고 적시했다.

GM은 이번 딜로 니콜라 지분 11%를 획득하고 임원 1명을 지명할 수 있으며 니콜라의 '배저'트럭을 설계 제조한다. 니콜라는 이번 합의로 GM'얼티엄' 배터리와 '하이드로텍' 연료전지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니콜라 수소전기트럭 배저 © 니콜라 홈페이지
니콜라 수소전기트럭 배저 © 니콜라 홈페이지

니콜라 창업자 겸 회장인 트레버 밀톤은 GM과 전략적 제휴협약으로 공장건설이나 공급망 개발과 같은 비용을 줄여 수 십억달러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밀톤 회정은 향후 10년 동안 배터리 비용 40억달러, 엔지니어링 비용 10억달러를 절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양사는 전지배터리나 수소연료전지로 구동되는 픽업트럭 배저를 늦어도 2022년까지 생산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010년 토요타 자동차는 전기차 업계 1위인 니콜라에 5000만달러를 투자했다가 7년 후 지분을 매각한 적이 있다.

8(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니콜라 주가는 40.79% 폭등한 50.0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GM7.9% 32.38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IT기술주 급락에 2~4% 낙폭을 기록한 것과 대조된다.

테슬라의 50억달러 유상증자 악재에 외부 최대주주의 지분 축소 소식이 전해진 여파다.

한국계 일본인 투자의 거물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웨어가 테슬라를 비롯한 대형 IT종목들에 대한 콜옵션(만기일이나 그 전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주식을 살 권리)40억달러어치 매입해 IT기업 관련주 버블을 만들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테슬라가 조정을 거치면서 최근 이 주식을 대거 사들인 국내 개인투자가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전날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한국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지난 4일까지 해외주식을 94796만달러어치 순매수했다. 일일평군 2816억원 수준이다.

이 기간중에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이 테슬라로 무려 49037억달러 규모로 한화로 5820억 수준이다.

 

FUND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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