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통산 4승 다니엘 강,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로 껑충
상태바
LPGA 통산 4승 다니엘 강,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로 껑충
  • 시사이코노미TV
  • 승인 2020.08.04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니엘 강, 넬리코다·박성현 제치고 세계랭킹 2위로 도약
고진영 세계랭킹 1위, 박성현 4위, 김세영 6위, 김효주 10위
재미교포 다니엘 강이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인버네스 클럽(파72·6856야드)에서 열린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에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미소짓고 있다.
재미교포 다니엘 강이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인버네스 클럽(파72·6856야드)에서 열린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에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미소짓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5개월 만에 재개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우승한 재미교포 다니엘 강(28)이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다.

다니엘 강은 4(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5.83점을 획득해, 1주 전 4위에서 2계단 상승해 2위로 세계 랭킹이 상승했다.

다니엘 강은 3일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인버네스 클럽에서 열린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하면서, LPGA투어 통산 4승째를 기록했다.

다니엘 강은 2017년 7월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2018년과 2019년 10월 뷰익 LPGA 상하이에 이어 LPGA 투어 통산 4승으로, 지난해 10월 뷰익 LPGA 상하이에서 정상에 선 이후 약 10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와이어투 우승을 거머쥔 유해란(19·SK네트웍스)은 지난주 세계랭킹 65위에서 30계단 상승한 35위에 자리했다.

독보적인 1위 고진영(25·솔레어)은 랭킹포인트 평점이 8.26점에서 7.97로 다니엘 강에 2점 이상 앞서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미국의 넬리 코다는 5.63점, 박성현(27·솔레어)은 5.57점으로 다니엘 강에 밀려 각각 3위와 4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5위, 김세영(27·미래에)6, 김효주(25·롯데)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 2일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정은6(24·대방건설)11위로 2계단 상승하면서 '골프 여제' 박인비(32·KB금융그룹)12위로 순위가 1계단 하락했다.

SINGLEBUNGLE

'LPGA 4' 다니엘 강 "휴식기에 3번 우드 주무기로 만든게 주효"

5개월만에 재개된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우승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중단됐던 5개월 동안 재미교포 다니엘 강(28)3번 우드 샷을 가다듬는 데 집중했고 그 결과 우승이라는 결과물을 차지할 수 있었다.

다니엘 강은 3(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인버네스 클럽(72·6856야드)에서 막을 내린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셀린 부티에(프랑스)1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난해 10월 뷰익 LPGA 상하이 우승 이후 약 10개월 만의 우승으로 LPGA투어 통산 4번째 정상 등극이다.

LPGA투어는 지난 2월 호주 여자오픈 종료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약 5개월 중단 후 이번 대회를 통해 재개됐다. 다니엘 강은 시즌이 중단되기 전 마지막으로 출전했던 게인브릿지 LPGA에서 단독 3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5개월 만에 시즌이 재개됐지만 다니엘 강은 날카로운 감각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었다.

다니엘 강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휴식기간 동안) 평소와 같이 골프를 많이 치려고 노력했다. 해야 됐기 때문이 아니라 내가 원해서였다"며 휴식기를 돌아봤다.

그는 "나에게 소중한 시간이었고 최선을 다해 무엇인가를 이루려고 했다. 서두르지 않고 꾸준히 노력을 기울였던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휴식기 동안 다니엘 강은 3번 우드 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3번 우드를 능란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을 이번 우승의 원동력 중 하나로 꼽았다.

다니엘 강은 "투어가 중단된 동안 훈련을 많이 했다. 부치 하몬 스윙 코치와 스윙 교정을 하기도 했고 3번 우드를 내 주무기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3번 우드를 선호하는 선수는 아니었다. 하지만 3번 우드는 이번 대회에서 내 캐디백에 들어왔고 이번 대회에서 3번 우드를 많이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다니엘 강은 평소 멘토로 도움을 받는 LPGA투어의 전설 아니카 소렌스탐이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자신을 격려해준 내용도 소개했다.

그는 "소렌스탐은 어린 시절 우상이었다. 3라운드 경기는 4라운드와 달리 항상 선두권에서 경쟁하는 등 공격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조언해줬다"고 설명했다.

다니엘 강은 소렌스탐의 조언대로 1라운드 단독선두, 2라운드 공동선두를 유지하며 상위권을 놓치지 않았다.

다니엘 강은 "최종라운드 전날 밤에 소렌스탐으로부터 '네가 있어야할 위치에 있다. 내일 우승을 차지해라. 공격적으로 임해야 한다'는 내용의 문자가 왔다. 늘 나에게 조언을 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yjra@news1.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